강릉 일일 확진자 급증에 제기
“젊은층 뿐 아닌 전 연령대 확진”
검사 접근성 향상 영향 분석도

▲ 15일 서울 송파구 잠실올림픽주경기장이 가수 싸이 콘서트 ‘흠뻑쇼’를 관람하기 위해 모인 관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연합뉴스
▲ 15일 서울 송파구 잠실올림픽주경기장이 가수 싸이 콘서트 ‘흠뻑쇼’를 관람하기 위해 모인 관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연합뉴스

한동안 잠잠했던 강릉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최근 급증하면서 재유행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강릉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4일 현재(오후 5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수는 754명으로 나타났다. 확진자수는 지난 7월 31일 225명, 이달 1일 544명, 2일 788명, 3일 908명으로 급증하고 있다.

확진자가 급증하자 지난 7월 30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가수 싸이의 ‘흠뻑 쇼’가 코로나19 감염에 영향을 끼친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전국 각지에서 열리고 있는 가수 싸이의 ‘흠뻑 쇼’ 관람 후 코로나19에 확진됐다는 후기도 잇따르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강릉시 보건당국은 “젊은 층에서 급증하고 있다면 싸이 쇼와 상관관계를 의심해 볼 수 있으나 현재 전 연령대에서 골고루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 방역지침상 역학조사도 따로 하지 않아 확진자가 싸이 쇼에 다녀왔는지 동선 파악이 되지 않는다.

검사에 대한 접근성이 좋아져 확진 여부 판별이 용이해진 점이 확진자 급증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병원 신속항원검사는 증상이 있는 경우만 받을 수 있고 무증상이면 자부담 5만원을 부담해 검사해야 했으나 지난 2일부터 무증상이어도 신속항원검사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4일 오후 4시 기준 도내에서는 2924명이 코로나19에 신규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 수는 총 58만 3105명으로 늘었다. 이연제·김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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