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태권도청소년선수권 결승 출전
몬테네그로에 3회전 경합 7-5 승리

▲ 한국 청소년 태권도 대표팀이 7일(현지시간)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린 2022 세계태권도연맹(WT) 세계태권도청소년선수권대회 마지막 날 경기에서 금메달 하나와 은메달 두 개를 추가, 남녀부 동반 종합우승을 이뤘다. 사진은 여자부 68㎏급 홍효림(강원체고·왼쪽)이 금메달을 수확한 결승 경기 모습.  사진제공=세계태권도연맹
▲ 한국 청소년 태권도 대표팀이 7일(현지시간)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린 2022 세계태권도연맹(WT) 세계태권도청소년선수권대회 마지막 날 경기에서 금메달 하나와 은메달 두 개를 추가, 남녀부 동반 종합우승을 이뤘다. 사진은 여자부 68㎏급 홍효림(강원체고·왼쪽)이 금메달을 수확한 결승 경기 모습. 사진제공=세계태권도연맹

홍효림(강원체고)이 세계청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 마지막 날을 금빛으로 장식했다.

홍효림은 8일(한국시간)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린 2022 세계태권도연맹(WT) 세계태권도청소년선수권대회 마지막 날 여자부 68㎏급 결승전에서 베리사즈 안델라(몬테네그로)를 2-1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3판 2선승제로 진행된 이번 대회 32강부터 나선 홍효림은 준결승까지 치른 4경기 전부 2경기 만에 승부를 내고 결승까지 진출했다. 결승전에서 홍효림은 안델라에게 1회전(3-4)을 내줬으나 머리 공격을 통해 2회전을 5-2로 승리했다. 이어진 3회전에서도 치열한 경합 끝에 7-5 승리를 거뒀다.

같은 날 여자부 68㎏ 초과급 정수지(충북체고)와 남자부 78㎏ 초과급 류국환(한성고)은 각각 은메달을 획득했다. 대회 마지막 날 홍효림과 정수지의 활약에 힘입어 여자부는 이번 대회 10개 체급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 획득, 이란(금2·은2)을 따돌리며 통산 11번째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남자부(10개 체급, 금5·은1·동1)도 전날(7일) 이미 종합우승을 확정지어 통산 11번째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이 세계청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동반 종합우승을 달성한 것은 지난 2014년 대만 대회 이후 8년 만이다.

이날 홍효림은 우승 소감으로 “국제대회 경험이 있지만 이번 대회에서 긴장을 많이 했고 특히 8강에서 힘들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집중해서 이길 수 있었다”며 “우승할 것이라 생각 못했는데 운 좋게 하게 돼 너무 기쁘다”고 전했다. 이어 홍효림은 “지금 이 자리에 만족하지 않고 후에 올림픽도 출전해 우승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심예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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