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주민 반대에 부딪혀온 강릉 사천진리 공공승마장 사업(4월 19일자 11면)이 결국 무산됐다.

9일 시에 따르면 최근 사천면 사천진리 883-46번지 일대 연면적 4619㎡ 규모로 추진 중이던 공공승마장 건립 사업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해당 결정은 타당성, 수익성 등 사업 계획 재검토에 따른 것이다. 앞서 올해초 승마장 건립 소식이 전해지자 지역 주민들은 ‘말 똥 냄새 싫다’, ‘결사 반대’ 등의 현수막을 내걸고 건립을 반대해왔다. 공공승마장 사업은 당초 지난 7월까지 실시설계 및 관련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이달 중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3년 11월 준공할 계획이었다. 해당 사업은 지난해 8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2년 말산업육성지원사업 공모 선정에 의해 추진됐으며 시민 여가문화 증진과 안정적 말산업 정착, 레저산업 및 관광활성화 등을 목표로 했다. 시 관계자는 “주민 반대 민원 영향도 있고, 사업 계획을 전반적으로 재검토한 결과 중단하는 것으로 결정됐다”며 “부지이동, 사업 재진행 등의 검토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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