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단에 관광기능 추가 설립
관광 상품개발·마케팅 등 활동
내달 기본계획 수립용역 계획

수년째 설립이 답보상태를 보이고 있는 삼척문화재단에 ‘관광’ 기능까지 더해 ‘삼척 관광문화재단’으로 출범하는 방안이 재추진되고 있어 주목된다.

삼척시는 관광 마케팅 활성화와 문화예술 진흥을 위해 ‘삼척관광문화재단’을 설립키로 하고, 관련 절차에 돌입했다고 10일 밝혔다. 설립 시기는 내년 10월쯤이다.

삼척관광문화재단은 관광문화 정책수립 및 관리, 관련 프로그램 개발 및 우수인력 양성, 수학여행단 유치 및 축제지원, 여행주간 관광객 유치방안 수립, 해외 주요시장 관광문화관련 상품개발 및 마케팅 등 활동을 펼치게 된다. 시는 이달중으로 관광문화재단 설립에 따른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내달부터 기본계획 수립용역에 나서 설립 필요성 검토와 조직형태 등 방침을 결정하는 한편 강원도와 1차 사전협의(안)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어 올 연말쯤 강원연구원에 재단 설립계획 타당성 검토용역을 의뢰하고 내년 6월부터 강원도 사전협의를 비롯해 삼척시의회 출연동의, 조례제정, 재단설립 등기, 직원채용 등 절차를 거쳐 같은해 10월쯤 설립할 방침이다.

삼척문화재단은 앞서 지난 2018년부터 설립이 추진됐으나 일부 이사진 구성 등을 둘러싼 문제가 제대로 해결되지 않으면서 수년째 설립이 미뤄져 왔다.

시 관계자는 “삼척의 수려한 관광자원과 찬란한 문화자원을 제대로 활용하고 내·외부에 효율적으로 알리기 위한 전문적인 조직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관광문화재단 설립을 추진하게 됐다”며 “타 지역 사례 등을 꼼꼼히 살펴보고 장·단점을 면밀히 검토해 지역 맞춤형 재단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구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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