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인 4명 탑승 국제카페리 입항

속보=동해항 등 항만을 통한 외국인의 한국 입국이 공식 허가(8월 8일자 8면보도)된 가운데 10일 러시아인 4명이 최초로 동해항에 입국, 국제교류가 본격화 되면서 향후 관광·물류·국제교류·경제활성화 등에 기여할지 주목된다. 지난 9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톡항에서 러시아인 4명을 포함한 한국인 50명 등 내외국인 여객 54명을 태운 국제카페리 ‘이스턴드림호’가 10일 오후 1시 동해항에 입항했다.

외국인이 국제여객선을 통해 동해항으로 공식 입국한 것은 여객운항이 중단된 지난 2019년 11월 이후 2년 9개월만에 처음이다. 국제카페리의 선사인 두원상선은 지난 8일 법무부로부터 “외국인의 한국입국시 필요한 사전전자여행허가(K-ETA) 신청 여부를 확인한 후 탑승시키라”는 공문을 받은 후 외국인 탑승 예약을 받았다.

이에앞서 난치병을 앓고 있는 러시아인 여성과 그 가족 등 3명이 치료를 위한 인도적 차원의 임시조치로 지난 3일 동해항으로 입국한 바 있다.

지난 3월 31일 임시조치에 의한 한국인 입국으로부터 재개된 여객운송은 지난 6월 11일 내외국인 임시 출국, 지난 7월 8일 정기여객 출국에 이어, 지난 7월 20일 ‘외국인 입국만 제한’된 여객운송 부분 정상화가 이루어 졌다.

첫 외국인 입국자로 기록된 쓰무토프(40·러)씨는 “가장 빠른길로 한국에 올 수 있어 너무 좋고, 항공편으로 여러 나라를 경유해서 올 때 보다 비용도 덜 들고 편리해서 앞으로 자주 이용할 것 같다”고 말했다. 전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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