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100명·주간보호 45명 수용

강릉시에 공립 치매전담 종합노인요양시설이 들어서 치매 환자 가족들의 돌봄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내곡동 산17 일대 부지 1만4854㎡에 사업비 125억3800여만원을 들여 공립 치매전담 종합노인요양시설을 신축한다.

이번에 조성되는 치매요양시설은 지하1층, 지상 4층 규모로 오는 10월 착공에 들어가 2024년 8월쯤 준공할 예정이다. 시는 현재 기본 및 실시 설계 중이다. 강릉 공립치매요양시설은 정부의 지난 2017년 치매국가책임제 추진 계획에 따른 것으로 전국에 344개의 시설을 갖추면서 이번에 신축하게 됐다. 치매전담 요양시설이 갖춰지면 100명의 치매환자와 주간보호 45명이 수용된다. 또 치매환자 보호를 위한 의사 등은 환자들의 인지기능 유지, 문제행동 개선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현재 강릉시의 등록 치매환자는 2200여명이다.

시 관계자는 “인구 고령화와 치매인구의 폭발적 증가로 전문화된 인프라 확충이 시급해 이번에 치매전담 요양시설을 갖추게 됐다”며 “치매어르신의 안정적인 보호와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의 고통을 다소 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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