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집중폭우에 실종된 원주 노부부 수색이 닷새째다.바닥 드러난 실종 추정지점 [원주소방서 제공]
▲ 집중폭우에 실종된 원주 노부부 수색이 닷새째다.바닥 드러난 실종 추정지점 [원주소방서 제공]

집중폭우에 실종된 원주 노부부 수색이 닷새째다.

지난 9일 강원 원주시 부론면에서 실종된 노부부 수색 닷새째인 13일 집중폭우로 불어난 섬강 수위가 낮아져 바닥이 드러나면서 정밀 수색에 나섰다.

강원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수색에는 소방과 의용소방대, 경찰, 군인 등 340명의 인력과 70여 대의 장비를 이날 오전 7시부터 총동원했다.

300㎜에 육박하는 집중폭우로 크게 불어난 섬강 수위가 낮아지면서 실종 추정 지점의 바닥까지 드러난 상태다.

이에 수색 당국은 전날보다 수색 인력과 장비를 더 늘려 도보를 통한 정밀 수색에 집중하고 있다.

집중 수색 구간은 노부부의 실종 추정 지점부터 섬강과 남한강 합수 지점인 흥원창까지 5㎞ 구간이다.
 

▲ 집중폭우에 실종된 원주 노부부 수색이 닷새째다.실종 추정 지점 옆 인삼밭 정밀 수색[원주소방서 제공]
▲ 집중폭우에 실종된 원주 노부부 수색이 닷새째다.실종 추정 지점 옆 인삼밭 정밀 수색[원주소방서 제공]

수색 당국은 이 구간을 1㎞씩 5개 구간으로 나눠 보트와 구조견, 도보 순찰대 등을 투입해 주변을 샅샅이 훑으면서 촘촘한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이와 함께 실종 추정 지점에서 십수㎞ 하류인 경기 여주 이포보∼팔당댐까지 항공 수색도 펼치고 있다.

항공 수색에는 소방헬기 3대와 드론 20여 대의 장비 등 항공 장비를 대거 투입했다.

노부부는 이동 양봉업을 위해 부론면 노림리 섬강 지류 인근 농지에서 생활하다가 지난 9일 오전 300㎜에 육박하는 집중호우로 인해 둑이 터지면서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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