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대산 월정사는 지난 12일 경내 적광전에서 하안거 해제 법회를 봉행했다.
▲ 오대산 월정사는 지난 12일 경내 적광전에서 하안거 해제 법회를 봉행했다.

도내 불교계가 최근 불기 2566년 하안거 해제법회를 잇따라 봉행했다.

대한불교 조계종 제4교구 본사 오대산 월정사(주지 퇴우 정념)는 지난 12일 경내 적광전에서 하안거 해제 법회를 봉행했다. 하안거는 불교에서 승려들이 여름 동안 한 곳에 머물면서 외출을 삼가고 90일간 참선수행 하는 것이다. 월정사에서는 비구 126명, 비구니 26명 등 모두 152명의 스님들이 하안거 정진을 수행했으며 이날 백중기도 회향 법회도 함께 진행됐다.

법어에 나선 정념스님은 “우리의 마음은 허공과 같이 맑은 자리로 돌아가야한다”며 “기도에 정진한 스님들을 비롯해 인연이 있는 제자들, 그리고 모든 뭇 생명들이 생명 해방의 날을 맞이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조계종 제3교구 설악산 신흥사(주지 지혜) 또한 지난 11일 경내에서 하안거 결제법회를 봉행, 56명의 스님들이 정진을 마쳤다. 법회에 참여한 스님들은 신흥사 조실을 지낸 무산 대종사의 생전 법어를 들으며 가르침을 되새겼다. 김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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