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케인 결승골로 1-0 승

▲ ‘춘천 듀오’ 손흥민(29·토트넘·사진 오른쪽)과 황희찬(25·울버햄프턴·사진 왼쪽)
▲ ‘춘천 듀오’ 손흥민(29·토트넘·사진 오른쪽)과 황희찬(25·울버햄프턴·사진 왼쪽)

춘천 듀오 손흥민(토트넘)과 황희찬(울버햄프턴)의 시즌 첫 코리안더비가 엇갈린 가운데 토트넘이 케인의 결승골을 앞세워 1-0 승리했다.

토트넘과 울버햄프턴은 지난 20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22~2023시즌 EPL 3라운드를 치렀다.

이날 토트넘은 케인의 결승골로 신승(1-0)을 거둬 개막 3경기 무패(2승 1무·승점 7)를 달렸다.

반면 울버햄프턴은 최근 2연패를 포함, 시즌 개막 후 3경기 연속 무승(1무2패)의 부진이 이어졌다.

이날 팬들의 기대를 모았던 춘천 듀오 손흥민-황희찬의 코리안더비는 엇갈린 출전 때문에 무산됐다.

손흥민이 선발 출전, 후반 31분 히샬리송과 교체됐고, 황희찬은 후반 36분 투입됐다.

손흥민은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 전반에 고전했지만 후반 초반 적극적인 공격 가담으로 흐름을 찾았다. 후반 18분 쿨루세브스키의 침투 패스를 받아 오른발로 때린 것이 골대 불운 탓에 득점에 실패했다.

공격포인트를 올리진 못했지만 1분 뒤 코너킥 키커로 나서 선제 결승 골 상황에 관여했다. 왼쪽 코너킥을 오른발로 차올리자 페리시치가 머리로 방향을 틀었고, 케인이 골대 앞에서 침착하게 머리로 받아 넣었다.

황희찬은 팀이 0-1로 뒤지고 있던 후반 36분 게드스 대신 교체로 들어가 저돌적인 돌파로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유럽축구전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6.5점, 황희찬에게 6.0점을 부여했다. 둘은 지난해 9월 리그컵 32강전에서 처음 대결했고, 올해 2월 2021~2022시즌 25라운드에서 두 번째로 붙었다.

세 번째 대결은 다음으로 미뤄졌다. 둘의 시즌 ‘첫 골 사냥’도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시즌 개막전 당시 손흥민은 사우샘프턴, 황희찬은 리즈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도움을 올렸지만 이후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하고 있다.

심예섭 yess@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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