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망 침해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원주시장 부인 A씨가 15일 춘천지법 원주지원에서 열린 첫 공판에서 혐의를 모두 부인했다.

검찰 공소장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1월 말쯤 자신의 집에서 딸의 친구 B양 페이스북 계정이 로그인 상태인 것을 확인하고, B양이 친구와 딸을 험담한 대화내용을 캡쳐·출력해 담당교사에게 제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A씨 변호인은 “A씨의 딸이 학교폭력에 시달리는 상황에서 우연히 피해자의 페이스북 계정에 접속됐을 뿐”이라며 공소사실을 모두 부인했다. 다음 재판은 내달 18일 열릴 예정이다. 배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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