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원/달러 환율이 13년 6개월여 만에 처음으로 1,400원을 넘어섰다. 이날 코스피는 27.51p(1.17%) 내린 2,319.70, 코스닥지수는 8.07p(1.07%) 내린 746.82로 개장했다.  사진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모습.
▲ 22일 원/달러 환율이 13년 6개월여 만에 처음으로 1,400원을 넘어섰다. 이날 코스피는 27.51p(1.17%) 내린 2,319.70, 코스닥지수는 8.07p(1.07%) 내린 746.82로 개장했다. 사진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모습.

코스피가 22일 1% 넘게 밀리며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25분 현재 코스피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자이언트 스텝(한 번에 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 여파로 전 거래일보다 27.61포인트(1.18%) 하락한 2,319.60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27.51포인트(1.17%) 내린 2,319.70으로 개장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20억원, 479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개인은 홀로 1천187억원을 순매수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8원 상승한 1,398.0원에 개장한 뒤 바로 1,400원을 넘어 오름폭을 확대하고 있다.

환율이 1,400원대를 기록한 것은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3월 31일(고가 기준 1,422.0원) 이후 13년 6개월여 만에 처음이다.

연준의 공격적인 긴축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예비군 동원령으로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됐다.

지난 2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1.70%)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1.71%),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1.79%)가 일제히 하락했다.

연준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통해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했다. 이로써 미국 기준금리는 3.00~3.25%가 됐다.

장초반 국내증시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1.45%)와 SK하이닉스(-1.48%)가 나란히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다.

대표적인 성장주인 NAVER(-2.82%)와 카카오(-2.97%)도 52주 신저가를 경신했고, 삼성바이오로직스(-1.40%), LG화학(-1.28%), 현대차(-0.76%) 등도 줄줄이 하락세다.

LG에너지솔루션(0.42%), 삼성SDI(0.16%)는 오름세다.

업종별로도 건설업(-2.94%), 서비스업(-2.18%), 의료정밀(-2.15%), 기계(-2.00%), 종이·목재(-1.89%), 의약품(-1.81%) 등 대다수가 약세다. 전기가스업(1.51%)과 음식료품(0.82%) 정도만 상승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2.68포인트(1.68%) 떨어진 742.21이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07포인트(1.07%) 내린 746.82로 시작해 하락 폭을 키우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41억원, 82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519억원 매수 우위다.

시총 상위권에서는 에코프로비엠(-0.10%), 셀트리온헬스케어(-1.70%), 엘앤에프(-1.26%), HLB(-0.36%), 카카오게임즈(-2.62%) 등 대다수가 약세인 가운데 에코프로[086520](0.68%)는 오름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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