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교육삼락회(회장 이승덕)는 30일 오후 강릉교육지원청에서 도내 18개 시·군 회장, 사무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열고 강원학생성장진단평가 시행을 촉구했다.
▲ 강원교육삼락회(회장 이승덕)는 30일 오후 강릉교육지원청에서 도내 18개 시·군 회장, 사무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열고 강원학생성장진단평가 시행을 촉구했다.

강원교육 현안으로 떠오른 ‘2022 강원학생성장 진단평가’ 시행을 두고 도내 교육계 찬·반 의견이 분분(본지 9월27일자 4면 등)한 가운데 강원교육삼락회가 “평가과정을 실시하지 않거나, 소홀히 하는 것은 교육 자체를 포기하는 것”이라며 학생성장진단평가 실시를 촉구했다.

강원교육삼락회(이하 삼락회)는 30일 오후 강릉교육지원청에서 도내 18개 시·군 회장, 사무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가졌다. 삼락회는 퇴직 교원들로 구성된 단체다.

이날 삼락회는 “최근 강원도교육청과 전교조 강원지부가 갈등하고 있는 ‘강원학생성장진단평가’ 실시와 관련해 우려와 안타깝다”면서 “교육은 삶을 영위하는 데 필요한 것을 가르치고 배우는 과정이고, 학생들은 민주시민으로 미래의 삶을 펼쳐갈 역량을 키우기 위해 양질의 교육을 받을 권리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교육활동이 목표에 도달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는 평가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런 평가과정을 실시하지 않거나, 소홀히 하는 것은 교육 자체를 포기하는 것”이라고 했다.

일부에서 제기하는 평가를 통한 학생·학교·지역 서열화 우려에 대해서는 “평가 결과는 자신의 수준을 파악하고 진단해 맞춤형 학습을 제공할 수 있도록 활용해야 하며, 학생과 학교 간의 서열이 나타나는 자료로의 제공은 금지하고, 기초·기본 학력 향상에 그 목표를 두어야 한다”면서 “평가 결과를 학생, 학부모, 교사에게 제공하며 비교를 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전교조 강원지부가 줄세우기라며 우려하는 부분은 문제없다”고 주장했다.

삼락회는 “학생이 정당한 평가를 받을 권리와 학부모의 자녀 교육권을 침해하는 강원도교육청과 전교조 강원지부 간의 단체 협약을 즉각 재협상해 수정 보완하라”며 학생성장진단평가 시행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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