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대통령이 6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 현안에 대해 발언을 하고 있다. 2022.10.6  연합뉴스
▲ 윤석열 대통령이 6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 현안에 대해 발언을 하고 있다. 2022.10.6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가 20%대로 떨어진 여론조사 결과가 6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29%로, 9월 4주차(32%)보다 3% 떨어졌다.

2주마다 진행되는 해당 조사에서 윤 대통령 국정운영 긍정 평가는 8월4주차 32%, 9월2주차 32%, 9월4주차 32%으로 3회 연속 동률을 기록했으나 이번 조사에서 다시 20%대로 내려갔다.

▲ 전국지표조사 제공
▲ 전국지표조사 제공

부정평가는 2주 전 60%에서 5%포인트 올라간 65%였다. 8월2주차(65%)부터 60%대를 유지했던 부정 평가는 9월2주차에서 59%로 낮아졌다가 9월4주차에 다시 60%대에 진입했다.

긍정평가 이유로는 ‘공정하고 정의로워서’(29%), ‘결단력이 있어서’(26%), ‘유능하고 합리적이어서’(12%) 등이 꼽혔다.

반면 부정평가 이유로는 ‘경험과 능력이 부족해서’(36%), ‘독단적이고 일방적이어서’(34%), ‘적합하지 않은 인물을 고위직에 기용해서’(11%) 순이었다.

특히 지난 9월4주차 조사와 비교했을 때 ‘독단적이고 일방적이어서’라는 응답이 8%포인트 상승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해외순방 중 비속어 사용에 관한 논란을 묻는 질문에는 ‘대통령의 말실수로 인해 발생한 외교적 참사’라는 응답이 64%로 나타났다. 반면 ‘사실관계를 확인하지 않은 언론의 왜곡’이라는 응답은 28%에 불과했다.

▲ 전국지표조사 제공
▲ 전국지표조사 제공

또 MBC 보도에 대한 대통령실의 대응에 대한 질문에는 응답자의 59%가 ‘언론의 자유를 탄압하는 과도한 대응’이라고 답했고, 응답자의 30%는 ‘논란을 야기하는 거짓보도에 대한 적절한 대응’이라고 봤다.

또 비속어 논란을 매듭짓기 위해서 윤 대통령의 사과가 필요하다는 주장에 응답자의 70%가 동의했고, 27%는 동의하지 않았다.

한편,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34%로 직전 조사와 동일하게 유지됐다. 더불어민주당은 32%로 직전 조사보다 3%포인트 상승했다. 정의당은 직전 조사 대비 1%포인트 내린 5%였다.

이번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으며,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1% 포인트다. 응답률은 15.5%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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