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위기의 시대, 삶의 전환을 이끄는 문학' 주제 국제포럼

▲ 2022 원주시 문학의 달 행사 중 하나인 ‘위기의 시대, 삶의 전환을 이끄는 문학’ 국제 포럼이 최근 원주 토지문화관에서 원강수 시장, 한경구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과 함께 열렸다.
▲ 2022 원주시 문학의 달 행사 중 하나인 ‘위기의 시대, 삶의 전환을 이끄는 문학’ 국제 포럼이 최근 원주 토지문화관에서 원강수 시장, 한경구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과 함께 열렸다.

유네스코 문학 창의도시 원주가 가진 풍부한 역사·문화 자원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원주시는 최근 토지문화관에서 2022 문학의 달 개막식과 함께 ‘위기의 시대, 삶의 전환을 이끄는 문학’이라는 주제로 국제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은 한경구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무총장, 한건수 한국 유네스코창의도시네트워크위원회 자문위원장, 아이오와 존 캐논 유네스코 문학 창의도시 간사 등 국내·외 인사들의 특강, 사례발표, 기조발제,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포럼에서 한경구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유네스코 창의도시의 의미와 원주시에 바란다’라는 제목의 특별 강연에 나섰다. 한 사무총장은 “유네스코 창의도시의 궁극적 목적은 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것”이라며 “각 도시가 보유한 문화적 자산과 창의력을 자원으로 활용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함께 문화산업의 발전을 도모하며, 도시 간 협력을 통해 경제·사회·문화적 발전을 추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네크워크에 가입했다고 예산이 지원되는 것은 아니다. 유네스코 로고 사용을 통해 경제적 효과, 문화적 발전 등을 이룩할 수 있다”며 “네크워크 가입을 도달점이 아닌 출발점으로 인식, 활발한 네트워크 활동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반도의 젖줄인 남한강의 중심에 위치, 조선시대 교통과 물류의 중심지였던 원주는 생명사상과 협동조합운동의 뿌리이며 박경리 선생과 토지문화관 등 다른 도시가 부러워할 풍부한 자원들을 갖고 있다”며 “이들 자원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 사무총장은 또 “전세계 295개 회원도시 간 네트워크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도 시에 주어진 과제”라며 “시민 삶 속에 문학이 스며들게 하고 시민 삶을 통해 다시 문학을 꽃피우게 하는 것은 물론,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한 새로운 모델을 창출해야 한다”고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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