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동면 대규모 주거단지 조성 등
산천어축제 방문시 교통불편 해소

춘천~속초 간 동서고속화철도 착공으로 반세기 넘게 광역 4차선 도로 하나 없었던 ‘육지 속 섬’ 화천에도 큰 변화가 예상된다.

특히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단축된다. 지금까지는 춘천을 경유해 서울에 진입하는데 2시간 가량 소요됐지만 동서고속화철도 화천역이 건립되면, 열차로 춘천을 거쳐 용산까지 1시간이 채 걸리지 않게 돼 관광객 유치를 통한 상권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낙후된 간동권역의 개발도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군은 현재 간동면에 대규모 주거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어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개선되면 은퇴자, 전역군인 등의 택지구입과 주택건축이 늘어나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관광산업도 날개를 달게 된다. 서울에서 간동면 간척리 화천역까지 열차로 이동하면 간동면 구만리 파로호 유람선 탑승이 용이해지고, 백암산 케이블카의 이용도 편리해진다. 화천산천어축제의 방문경로도 다양해져 교통불편도 해소되고, 파크골프를 즐기려는 수도권의 동호인 방문도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동서고속철도가 개통되면 화천발전 역량의 기반이 확장돼 역세권 개발에도 탄력을 받게된다”며 “간동면과 461지방도를 연결해 간동면 뿐 아니라 화천지역 발전의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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