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지정 법적 문화재인 원주 법천사지(사적 466호)에 건립된 유적전시관이 오는 28일 문을 연다.

원주시 역사박물관은 이날 오후 2시 부론면 법천사지길 50의 15(법천리 594)에서 ‘법천사지 유적전시관’ 개관식 갖는다. 이에 앞서 16일 지역주민 초청 사전 소개 행사도 마련할 예정이다.

약 2년에 걸친 공사 및 준비 기간을 거쳐 관람객을 맞이하는 법천사지 유적전시관은 연면적 2231㎡, 지상 2층 규모로 전시실, 개방형 수장고, 학예실, 강당, 교육실 등을 갖췄다. 이곳에는 법천사지 일대 출토 유물 600여점이 전시된다.

이를 통해 누구나 과거 찬란했던 불교 역사를 체험하는 것은 물론, 각종 유물에 대한 체계적이고 안전한 보존·관리가 가능해졌다. 유적전시관과 함께 입구에는 방문자 센터, 주차장, 화장실 등의 편의시설도 조성됐다. 유적전시관을 나오면 탐방로를 따라 금당지 등의 유구와 지광국사탑비, 당간지주 등 주요 문화재들을 관람할 수 있는 역사 테마 코스도 마련됐다.

역사박물관 관계자는 “유적전시관의 차질 없는 개관 준비는 물론 향후 법천사지의 역사적 가치를 보존한 체계적 정비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권혜민 khm29@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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