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문화재단이 ‘안정화’에 초점을 맞춘 조직 개편에 들어간다.

재단 이사회는 7일 시청 투자상담실에서 회의를 열고 대표이사를 기존 상근직에서 비상근(비상임)직, 이사장직을 시장 당연직으로 변경하는 내용의 정관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를 토대로 대표이사는 공모를 통해 선임하는 방식에서 이사장이 이사회 의결을 거쳐 비상임 이사 중 임명하는 방식으로 절차와 방식이 간소화된다. 또 시장이 재임기간 중 이사장직을 겸임토록 함에 따라 새로운 시장 선출 후에도 전임 시장이 이사장직을 계속 맡는 기존의 불편한 상황을 해소하게 됐다.

이번 안건이 도 승인을 거쳐 최종 확정되면, 올 들어 장기화되고 있는 대표이사, 이사장 공백이 곧바로 채워질 전망이다.

전반적 조직 정비도 예상된다. 재단 업무 확장에 대비키 위한 것으로 기존 ‘1실 6팀’에서 ‘1처 2실 9팀’으로 격상 및 다원화가 검토되고 있다. 남기주 원주시 문화예술과장은 “대표이사 등의 1년여간 공백으로 조직 안정이 가장 시급한 상황이었다”며 “조직 안정화 후 세부 정비 계획을 구체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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