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江陵】강릉시 주문진읍 주문10리 지역 주민과 사회단체들이 폐기물처리업체의 공장신축에 반발하고 나섰다.

가칭 주문진 산업폐기물재생공장 신축반대 투쟁위원회(회장 金南忍)는 K산업이 지난달 9일 주문리 지역을 대상으로 폐기물처리업 사업계획을 신청하자 환경오염 및 농·수산업 피해와 생활불편 등이 우려된다며 1일 강릉시에 반대의견서를 제출했다.

金회장은 “폐기물처리업체가 들어서게 된다면 주문진지역 경기침체는 더욱 가중될 것”이라며 “환경오염 등 각종 피해는 물론 주문진 북부권 관광개발을 위해서도 공장설치는 전면 백지화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주문진 지역은 현재 쓰레기매립장 등 기존 혐오시설 때문에 지역 관광산업이 최악의 상황”이라며 “주민 의지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지역 사회·시민단체 등과 연계, 행정소송 등 법적 조치도 불사하겠다”고 덧붙였다.

강릉시관계자는 “오는 10일까지 신청서 검토를 거쳐 시민원조정위원회에 상정, 사업계획 적정통보 여부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李振錫 jslee@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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