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행사 간소화 시책 정착 ‘호평’

‘행사 개회식이 30분이면 충분하다’.

평창군이 올해 군내 각종 행사를 간소화하는 시책을 추진하면서 행사 간소화가 자리를 잡아 주민들이 호응하고 있다.

1일 평창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29회 평창읍민체육대회에서 개회식은 30여분만에 끝나고 체육대회와 읍승격축하무대가 이어져 주민들의 환호를 받았다. 특히 행사간소화가 눈에 띠는 대목은 내빈소개와 주요 참석인사들의 축사와 환영사 등 인사말.

이날 개회식에서 조진호 평창읍체육회장의 개회사와 권순철 부군수와 이만재 군의원의 축사에 걸린 시간은 총 5분내외.

세 사람 모두 핵심만 간추린 간단한 인사말로 뙤약볕에 운동장에 앉아 있던 읍민들을 신나게 됐다.

주민 정모(47)씨는 “지난해만 해도 개회사, 축사, 환영사 등에 30여분이 소요돼 행사 본연의 의미를 퇴색시키고 참가자들이 지겨워했는데 올해 간단한 개회식을 보니 행사가 살아나고 시원한 기분이 든다”고 말했다.

한편 평창군은 올해 군내 각종 행사를 간소화하는 운동을 펼치며 격식을 타파하고 행사 본연의 목적에 충실하는 내실을 기하고 있다. 평창/신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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