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 활성화 토론회

강원도민일보와 송기헌 국회의원은 29일 원주 혁신도시내 한국관광공사에서 ‘문재인 정부 혁신도시 2.0 정책현황과 강원 혁신도시 활성화를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토론회 내용을 간추려 싣는다.

▲ 문재인 정부 혁신도시 2.0 정책 및 강원 원주 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한 정책토론회가 29일 원주 한국광광공사에서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사장과 송기헌 국회의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정일구
▲ 문재인 정부 혁신도시 2.0 정책 및 강원 원주 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한 정책토론회가 29일 원주 한국광광공사에서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사장과 송기헌 국회의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정일구

주제발표 - 문재인 정부의 혁신도시 시즌2

“공공기관-산학연 클러스터 구축 앞장서야”
 이민원 국가균형발전위원회 혁신도시특위 위원장


 이민원 국가균형발전위원회 혁신도시특위 위원장
이민원 국가균형발전위원회 혁신도시특위 위원장
한국은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는 2차엔진을 장착하지 못한 모방 단계인 1차엔진 국가다.수도권 중심의 기존패러다임이다보니 4차 산업혁명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

이제는 새로운 장르개척을 할 수 있는 2차 엔진을 구동하는 대한민국이 돼야 한다.이러한 새로운 장르개척은 비수도권 혁신도시에서 가능하고 혁신도시의 공공기관이 장르개척 투자를 담당해야 한다.장르개혁 투자는 비효율적일수 있다.가능의 공간이면서 낭비의 공간으로 볼수 있기 때문에 비수도권 공공기관이 주도해야 한다.

공공기관은 기업과 대학, 연구소를 하나로 묶는 ‘산학연 클러스터’를 주도해야 한다.

이러한 혁신도시는 이전기관 가족들의 지역정착을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를 추구하는 것이 최소한의 목표이고 완벽하게 갖춰진 산학연클러스터를 통해 새로운 장르를 구축하는 도시,국가발전의 주도권을 갖는 도시가 최대한의 목표다.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장르개척의 방향을 정하고 관련자들의 합의를 주도하는 컨트롤타워가 필요하다.컨트롤타워는 시행착오 경험을 축적한 고수를 모으고 시행착오 경험을 조합하는 개방적 네트워크를 조성해 위험을 분산하는 장치를 마련하는 것도 필요하다.혁신성장의 지역거점을 비전으로 제시한 ‘혁신도시 시즌2’는 올해 추진기반과 정주인프라 확충, 2020년까지 공공기관 정착과 도시안정화, 2022년까지 클러스터 완성 등 3대 전략을 세웠다.이와함께 구도심과 연계한 도시재생사업과 혁신도시의 이익을 공유하는 상생기반 구축에도 힘쓰고 2022년까지 지역인재를 채용인원의 3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특별강연 - 강원원주혁신도시의 가야할 길

“지식-산업 결합으로 새로운 창조생태계 지향”
 이광재 여시재 원장

 이광재 여시재 원장
이광재 여시재 원장
강원원주혁신도시가 지향해야 하는 모델은 시·산·학 창조생태계이다.시·산·학 창조생태계는 아직 존재하지 않는 기획된 창조력이다.시·산·학은 지식+벤처+행정+미디어가 도시에서 하나가 되는 새로운 생태계를 말한다.또한 시·산·학을 기획해 능력 있는 리더(선출직 단체장)가 탄생하는 시스템이다.이렇게 탄생된 단체장은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과 산업경쟁력 향상에 공헌하게 된다.지식과 산업이 결합하는 생태계에 행정리더십이 결합해 창조도시를 만들 수 있다.

시·산·학 창조생태계가 형성되면 구성원들은 대도시 못지않은 삶의 질을 누릴 수 있다.먹는 물과 교육문제를 예로 들면,우리나라는 지방 노후 상수도 개량에 연간 국고 1조 7880억 원 투자하지만 한국 국내생수시장 규모는 지난해 7800억원으로 매년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상수도 개량에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지만 많은 가정에서 생수를 사 먹는 것이 현실이다.교육도 한국은 GDP대비 민간부담 공교육비 비율이 1.7%로 OECD 3위이고 한국 GDP대비 사교육비 비율은 3.4%로 OECD 국가 중 1위다.이러한 먹는 물과 교육도 창조생태계로 바꿀 수 있다.

강원원주혁신도시는 네덜란드 농생명클러스터와 같은 시스템을 추진해야 한다.지식창조생태계를 통해 의료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법률을 제정하고 공공기관과 대학교가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미래산업 씨앗발굴을 해야 한다.이전공공기관 사내벤처를 의무화하고,유관 회사의 혁신도시 이주에 따른 인센티브 부여와 원주지역 금융기관장 모임을 통해 벤처금융 지원 시스템도 벤처생태계 구축에 매주 중요하다.


토론

“의료건강관광 빅데이터 활용 창업 기반 구축”


- 천영길 산업통상자원부 과장

“국가혁신클러스터는 지난해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에 반영됐다.지자체가 구상한 기본 개념을 바탕으로 전문가 컨설팅을 거쳐 지역별 국가혁신클러스터 컨셉을 마련하는데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거리와 면적 등을 고려해 지정한다.지역별 국가혁신클러스터에는 보조금과 세제,금융,규제특례,혁신프로젝트 등 5대 지원패키지가 집중적으로 제공된다.강원도는 스마트헬스케어가 유력하다.자치단체가 상반기중에 국가육성클러스터 육성계획을 수립하면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9월까지 시도별 국가혁신클러스터를 지정하고 본격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다.”

- 고명균 원주시 창조도시사업단장

“도와 원주시는 ‘강원원주 혁신도시 시즌2’에 맞춰 정주여건 개선을 통한 스마트 혁신도시 조성,주변지역과의 상생발전,혁신도시내 산·학·연 클러스터 구축 등을 추진하고 있다.육아종합지원센터와 반곡도서관을 하반기 시작할 예정이고 어울림혁신플랫폼센터도 조성한다.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식재료 소비를 위해 로컬푸드직매장 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협동조합 설립을 위한 용역도 발주할 예정이다.”

- 김인중 강원연구원 박사

“혁신도시의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인위적인 것 보다는 민간의 창의성과 자율성을 제고하는 측면에서 정책이 추진되어야 하고 혁신도시별로 차별성을 가져야 한다. 강원원주혁신도시에는 의료건강과 관광 빅데이터를 보유한 공공기관이 7개나 입주해 있으므로 이러한 의료건강관광 빅데이터를 활용해 창업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해주는 것이 중요하다.이를 위해 민간이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의료건강관광 가치창출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지원센터를 설립할 필요가 있다.”

- 배선학 강원대 교수

“혁신도시 컨트롤 타워 역할을 위해 ‘혁신도시발전지원센터’를 재단법인 형태로 설치할 계획인데 재단 운영을 위해서는 좋은 인력을 충원해야 한다.그러기 위해서는 인건비가 반드시 필요하다.현재 산학연유치지원센터 운영비가 4억원인데 이 정도 예산으로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기에 턱없이 부족하다.‘혁신도시 시즌2’의 내용을 보면 거의 모든 사업이 중앙부처의 협조가 필요하다.이럴경우 도내 다른 도시를 소외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 안덕수 한국관광공사 기획조정실장

“혁신도시의 제2라운의 키워드는 지방분권,지역인재양성,지역경제활성화,지역사회의 사회적가치 등이다.공공기관과 대학과 연계사업과 인재양성도 중요하다.혁신도시에 있는 다른 공사들과 각각 특화된 전공분야를 살려서 유사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면 시너지 창출 효과가 극대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관광공사는 사내벤처를 통해 지역발전,일자리창출에 기여하고 있고 2011년부터 관광벤처 사업을 추진 벤처기업 육성에 주력하고 있다.” 정리/정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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