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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리퍼 추출구 갯수 따라 커피 진하기 달라져… 취향 맞춰 사용 멜리타·칼리타·하리오 등 다양 재질 플라스틱·도기·금속 구분

[김명섭교수의 커피이야기] 65. 다양한 맛의 향연

2020. 06. 13 by 박가영
▲ 플라스틱·도기·금속 드리퍼
▲ 플라스틱·도기·금속 드리퍼

오늘은 여섯번째 다양한 맛의 향연을 볼 수 있는 드립커피이야기다.드리퍼의 종류와 선택에 따른 맛의 변화를 담고자 한다.드리퍼란 필터를 올려놓고,커피가루를 넣고,끓인 물을 부어 커피를 추출하는 도구다.추출된 커피는 드리퍼를 받치고 있는 서버(server)로 떨어지게 되고,서버에 담긴 커피는 사용 드리퍼에 의해 맛이 달리 표현될 수 있다.

드리퍼(dripper)는 재질에 따라 플라스틱,도기,금속 등으로 구분된다.플라스틱은 취급이 편리하고,가격이 저렴하다.또한 물 통과과정을 볼 수 있어 가장 널리 사용되지만 보온성이 좀 떨어질 수 있다.도기는 무게가 주는 안정감이 있고,보온성이 뛰어나다.그러나 사용상 취급이 불편할 수 있고,예열을 충분히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더해질 수 있다.금속은 동이나 스테인리스 재질로 장식효과가 있다.상대적으로 가격이 고가이고,보온성이 떨어진다는 평이다.

드리퍼는 형태에 따라 멜리타,칼리타,고노,하리오 등으로 구분된다.드리퍼에 있는 리브(rib)의 역할도 중요하다.리브의 수가 많고 높을수록 물이 잘 통과된다.리브 간격은 공기가 드나드는 통로 역할로 추출을 원활히 하고 필터 제거에 도움을 준다.

첫 번째 멜리타 드리퍼는 경사가 가파르고,리브는 전체 폭이 약간 넓고 굵은 편이다.멜리타 벤츠(Melita Benz)가 개발한 것으로 추출구가 하나인 것이 특징이다.추출(Brewing)시 물이 오래 머물러 있기 때문에 커피가루는 조금 굵게 분쇄,추출하는 것이 좋다.추출시간이 길고 강한 커피가 추출되는만큼 진한 커피를 좋아하는 경우 이용하면 좋다.커피양은 일반적으로 8g을 이야기하지만 가능하면 16g 이상 충분히 사용하는 것이 좋다.

두 번째 칼리타 드리퍼는 경사가 완만하고,리브는 조금 가늘게 설계되어 있다.멜리타의 단점을 보완한 것으로 추출구가 3개인 것이 특징이다.따라서 물의 흐름이 빠르므로 커피가루는 조금 가늘게 분쇄·추출하는 것이 좋다.멜리타와 비교해 추출시간이 짧게 걸려 깔끔한 맛을 낼 수 있다.커피 양은 일반적으로 10g을 이야기하지만 제 맛을 내기 위해서는 20g 이상 충분히 사용하는 것이 좋다.추출과정은 뜸들이기를 거쳐 1·2·3차까지 시도,원하는 양의 커피를 추출하면 된다.

오늘은 깔끔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칼리타 드립커피 한잔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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