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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출신 조관일 소장 유튜브 도전기 535일만에 10만명 달성 과정 담아 자신만이 가진 ‘절대적 강점’ 찾아야 “책으로 전하는 조언 초심자 용기 되길”

10만 구독 유튜버의 ‘유튜브로 여는 인생2막’ 노하우

2020. 07. 31 by 김여진
유튜브로 놀면서 매달 500만원만 벌면 좋겠다. 조관일
유튜브로 놀면서 매달 500만원만 벌면 좋겠다. 조관일

‘그거 해서 뭐해?’, ‘아휴 내가 그걸 어떻게 해?’, ‘그게 되겠어?’ 유튜브 채널 개설 1년반만에 구독자 10만명을 넘긴 70대 크리에이터.조관일 유튜버가 꼽은 ‘성공하고 싶다면 절대 해서는 안될 3가지 말’이다.

춘천 출신 조관일 창의경영연구소 소장이 유튜브 도전기를 담은 책 ‘유튜브로 놀면서 매달 500만원만 벌면 좋겠다’를 냈다.

▲ 조관일 TV 소개화면

조 소장은 지난 해 2019년 12월 17일 새벽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숫자 ‘100,053’을 확인한다.유튜브를 시작한지 1년 5개월 17일,꼭 535일만에 달성한 숫자다.

그가 운영하는 ‘조관일 TV’는 그간 50권이 넘는 책을 쓰며 축적한 콘텐츠와 2000여차례의 강의 경험,여러 직함을 거치며 쌓은 노하우 등이 밑바탕이다.채널 성격은 ‘직장인의 자기계발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는 설명으로 요약된다.“취업부터 은퇴,노후 에 이르기까지 직장생활은 물론 가정 및 사회생활 등 인생전반에 걸쳐 자기가치실현을 돕는 방송”이라고 소개하고 있다.콘텐츠 기획과 촬영,편집까지 모두 1인 체제로 진행된다.현재는 구독자 14만명을 넘어섰다.조 소장은 유튜브 성공 요인으로 “물이 100도에 끓듯 업로드한 동영상이 쌓여있어야 하고,여기에 시청자의 구미를 당기는 결정타가 있어야 한다”고 분석했다.

조 소장의 채널도 처음부터 주목을 끈 것은 아니었다.구독자가 늘지 않아 초조했던 시절이 있었다.조 소장은 콘텐츠를 고민하던 중 건배사와 건배 구호 관련 동영상을 회식이 많은 시기인 2018년 11∼12월에 업로드,이들의 조회수가 치솟았다.

모바일메신저로 새해 인사 잘하는 법 등에 대한 콘텐츠가 그 뒤를 이었다.연말연시를 겨냥해 올린 콘텐츠가 인기를 쌍끌이한 것.이후 늘어난 구독자 수는 지난 해 8월 5만명,12월에 10만명을 돌파했다.

조 소장은 유튜브를 시작할 때 자신의 ‘비교적 강점’이 아니라 ‘절대적 강점’을 찾으라고 조언한다.강점이 없어도 유튜브를 할 영역과 ‘꺼리’를 만들어 보라는 것이다.보통 사람들이 유튜버 도전에 쉽게 엄두를 내지 못하는 이유는 ‘무슨 내용으로 방송을 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부딪히기 때문이다.콘텐츠 결정이 가장 큰 난관이다.이에 대해 조 소장은 기존 범주에 구속되지 말고,목표 시청자를 분명하게 하며 지속가능 여부를 판단하면 된다고 제시한다.또 방송할 때 자세는 누워서 하든 거꾸로 매달리든 괜찮지만 중요한 것은 ‘말하는 품새’라고 강조하고 있다.

책에는 구글 계정부터 만들라는 치사할(?) 정도로 기초적인 단계부터 광고수익을 낼 수 있는 기준,악플 대처법까지 망라돼 있다.길이 막힐 때마다 해결법을 준 다른 채널과 영상 제목도 함께 소개해 참고하도록 했다.인생 제2막을 유튜브에서 열고자 하는 시니어 세대나 유튜브에 익숙지 않은 젊은 초보들이 유튜브의 세계를 쉽게 공부할 수 있다.

조관일 소장은 “적지않은 시행착오를 겪었기에 ‘다시 유튜브를 시작한다면 이렇게 하겠다’는 심정으로 모든 스토리를 탈탈 털어 공개한다”며 “경험에서 우러난 조언이 환상이 아닌 소박한 꿈으로 유튜버가 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나이 들어 제2의 직업을 갖고 싶지만 영감과 용기를 안겨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춘천고,강원대 경제학 박사를 졸업한 조 소장은 농협 중앙회 상무와 강원도 정무부지사,대한석탄공사 사장을 지냈고 한국강사협회 회장으로도 활동했다. 김여진 beatle@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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