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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 12일 루지체험장 운영 트릭아트 등 테마구간 조성 이용객 지역관광상품권 제공

무동력 루지 타고 2.4㎞ 트랙 하강 질주

2020. 07. 31 by 박창현

“치악산 기슭에서 펼쳐지는 세계 최장거리의 횡성루지를 즐기세요.”

횡성 우천과 안흥을 연결하는 국도 42호선 옛길이 스릴만점의 루지체험장으로 변신했다.마치 하늘길을 오르듯 꼬불꼬불 고갯길의 정상 ‘전재’에서 출발하는 횡성루지체험장은 아찔한 체험코스와 거리,가격,접근성면에서 ‘대박’을 예고하고 있다.

횡성루지체험장은 2년여간의 준비를 마치고 오는 12일 공식 개장할 예정이다.루지는 썰매를 타고 얼음코스를 활주하는 겨울스포츠.이 경기종목이 사계절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놀이기구로 새롭게 탄생했다.이미 전국 14곳에서 각기 다른 컨셉과 코스로 운영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이중 횡성루지는 국내 처음으로 자치단체에서 직영으로 설치,운영하는 시설인데다 기존 폐도로를 활용했다는 점에서 친환경적인 체험장으로 주목받고 있다.특히 총 2.4㎞에 이르는 코스는 세계 최장규모로 인정받고 있어 한여름 더위를 날리기에 제격이다.

 

횡성루지체험장 안내도.
횡성루지체험장 안내도.

#시설규모

횡성루지체험장은 치악산 기슭에 둘러싸인 횡성 우천면 오원리~안흥면 안흥리 전재 구간인 옛 국도 42호선 폐국도에 조성됐다.

총면적 4만5181㎡ 규모에 2.4㎞의 운행코스에서 썰매 모형의 무동력 놀이기구를 타고 가파른 내리막길을 질주할 수 있다.체험객은 200대 규모의 주차장에서 전동카트로 갈아타고 폐국도를 따라 루지 출발장인 전재 정상까지 이동한다.이곳에서 안내요원의 안전교육을 받은 뒤 썰매 형태의 기구를 타고 내리막길을 질주하게 된다.

체험객이 직접 방향을 바꾸고 속도를 조절해야 하기 때문에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최대 시속 60㎞까지 달릴 수 있고 속도에 따라 4~5분 가량을 즐길 수 있다.특히 횡성루지체험장은 폐도로를 활용했기 때문에 승차감이 좋은 아스팔트 바닥을 타고 내려올 수 있고 코스 곳곳에 ‘트릭아트’ ‘폭포터널’ ‘괴물나무’ ‘이상한 나라’ 등 테마구간을 만들어 재미를 더했다.

운영은 레저체험시설 전문업체인 유니모토가 위탁 관리한다.류기동 유니모토 부사장은 “세계 최장거리에 조성된 횡성루지체험장은 여느 지역 보다 더 짜릿한 체험시간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여건을 지녔다”며 “하루 최대 3000~4000명을 수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 횡성 루지기구.
▲ 횡성 루지기구.

#접근성·이용료

횡성루지체험장은 중앙고속도로 새말IC에서 승용차로 5분거리에 있다.수도권에서 1시간 이내 이동할 수 있다.체험장 주변에는 안흥찐빵,횡성한우 등 먹거리단지도 풍부해 가족단위 관광객이 즐기기에 제격이다.시설이용료는 주말과 성수기요금 기준 1회권 1만5000원,2회권 2만4000원이다.

평상시 이용료는 1회 1만2000원,2회 2만1000원.횡성군민의 경우 20% 할인혜택을 받는다.모든 이용객에게는 우천면과 안흥면에서 사용가능한 횡성관광상품권 3000원이 지급된다.이용요금 중 3000원이 할인되는 셈이다.전국 유사시설에 비해 저렴한 이용료로 최장 거리의 루지를 즐길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장유진 횡성군 문화체육관광과장은 “겨울 썰매를 타고 눈길에서 뛰놀던 동심의 추억을 이제는 한여름철에도 ‘횡성루지’를 타고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 둘러싸인 내리막길을 질주하는 짜릿한 체험을 원한다면 횡성루지체험장이 제격”이라고 소개했다. 박창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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