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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강원출신 공직자 모임 ‘태백회’ 태백회 현재 총 50여명 활동 국회사무처·예산정책처 등 이사관부터 사무관까지 포진 “강원 특유의 성실함·꾸준함 국회 공직 중심역할 원동력 고향에 힘이 되는 조직 목표 올 예산 확보 소통창구 역할”

대한민국 정치중심 여의도서 ‘강원 파워’ 과시

2020. 07. 31 by 이세훈

‘민의의 전당’ 국회에서 ‘강원도’라는 이름 하나로 뭉쳐 고향 발전에 힘을 모으며 대한민국 입법부 지원에 나선 이들이 있다.국회 내 강원도 출신 공직자 모임인 ‘태백회’가 그 주인공.

한반도의 중요한 등줄기로 강원도를 지탱하고 있는 ‘태백산맥(太白山脈)’에서 이름을 따온 태백회는 국가와 고향 강원도 발전을 위한 사명감을 갖고 오늘도 열심히 국회 현장에서 뛰고 있다.인구와 정치,경제 등 ‘3% 강원도’의 벽 깨기도 태백회의 목표 중 하나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수석전문위원이자 태백회 회장을 맡고 있는 강릉 출신 정성희 회장과 박상진(국회 법제실 법제연구분석과 법제관) 총무,춘천 출신 정의선(국회 행안위 입법조사관) 부총무를 지난 23일 국회에서 만났다.

‘태백회’는 국회 소속기관에서 활동하는 강원도 출신 공직자들의 향우회다.국회내 지역별 다양한 향우회 및 모임 중에서도 가장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으며 ‘대한민국 정치 중심지’ 여의도에서 ‘강원 파워’를 자랑하고 있다.태백회는 도출신 공직자들간 친목 뿐만 아니라 강원도청,강원도보좌진협의회 및 도내 유관 단체들과 정기모임을 갖고 강원도 현안 해결의 지원사격에 나서며 ‘강원도의 정(情)’을 나누고 있다.

도출신·도연고 국회의원들과 출향도민이 한 자리에 모이는 교례회를 비롯,도출신 공직자가 참여하는 도 관련 행사 등에는 빠짐없이 참석하며 공직사회의 탄탄한 연결고리가 되고 있다.

지난 해 3월 태백회 회장에 취임한 정성희 수석전문위원도 이점을 ‘태백회’의 주요 역할로 꼽았다.정 회장은 “태백회 회원들은 국가 발전과 함께 고향 강원 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을 가장 큰 목표로 하고 있다”며 “강원도 출신 및 도연고 국회의원들의 의정활동 지원과 강원도와 정부 간 가교역할을 더 잘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이어 “태백회 회원들의 마음 속에는 항상 고향에 대한 그리움이 크다.강원도의 힘이 국회 생활의 버팀목”이라고 덧붙였다.

정 회장(입법고시 제13회)은 국회에서 주목도가 있는 인물이기도 하다.5급 공채 출신 국회 최초 여성사무관이자 첫 여성 수석전문위원이라는 타이틀을 갖게 됐기 때문이다.또 강원도로 봐서는 태백회의 첫 여성회장이기도 하다.이를 의식한 듯,이날 인터뷰에 앞서 만난 정 회장은 “내가 아닌 태백회를 소개할 수 있는 인터뷰가 됐으면 좋겠다”며 태백회 회원들의 남다른 고향 사랑을 자랑했다.

▲ 국회내 도출신 공직자 모인 ‘태백회’ 회장단.왼쪽부터 정의선 부총무,정성희 회장,박상진 총무.
▲ 국회내 도출신 공직자 모인 ‘태백회’ 회장단.왼쪽부터 정의선 부총무,정성희 회장,박상진 총무.

국회에서 강원도를 이끌고 있는 태백회 회원은 총 50여 명이다.국회사무처를 포함해 국회도서관과 예산정책처,입법조사처 등 국회 내 입법지원조직에 이사관을 비롯해 부이사관,서기관,사무관 등 총 50여명의 도출신 인사들이 회원이다.그 중에서도 국회사무처 입법차장(차관급)을 맡고 있는 전상수(삼척 출신) 차장은 태백회 맏형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또 정 회장과 함께 강릉 출신 권영진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수석전문위원(차관보)도 태백회의 든든한 지원사격이 되주고 있다.

국회 공직에서 강원도 출신들이 중심 역할을 담당한 원동력에 대해 태백회 회원들은 ‘강원도 특유의 성실함’을 꼽았다.정 회장은 “강원도 출신들은 어느 조직에서든 자신을 잘 드러내지 않고 차분하게,꾸준히,묵묵히 일을 잘 해낸다는 평가가 공통적으로 나온다”면서 “이는 강원도 사람들 모두가 갖고 있는 큰 장점이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5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태백회는 국회 내에 구성된 타 지역 향우회 및 모임과 비교하면 규모면에서는 작은 편이다.그러나 고향에 대한 애정과 결속력은 단연 앞선다.

정 회장은 “태백회의 좌장 역할을 하고 있는 전상수 입법차장을 중심으로 태백회 선·후배간 끈끈한 유대를 형성하고 있다.태백회의 최대 장점은 무엇보다 남다른 고향 사랑이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태백회는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 지원을 비롯해 붐업 조성 등에도 앞장섰다.평창올림픽 후,강원도의 또 다른 먹거리 만들기에 대한 태백회 회원들의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

제21대 국회 활동이 본격화되면서 태백회는 중앙과 강원도 간 연결고리를 더욱 강화,이를 최대한 지원하기로 했다.이는 곧 인구와 정치,경제 등 ‘3% 강원도’의 벽을 깨기 위한 결집된 힘을 모아가기 위한 차원이기도 하다.태백회는 올해,강원도 관련 예산 사업 및 입법에 있어 국회 차원의 소통 창구 역할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정 회장은 “태백회가 고향에 힘이 되자는 취지에서 강원도를 지탱하고 있는 ‘태백산맥(太白山脈)’에서 이름을 따온 만큼,고향 발전을 뒷받침하는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이어 “고향을 기억하고,고향에 힘이 될 수 있는 조직이 되는 것이 태백회의 목표”라며 “도내 지자체 공직자,강보협 등과 함께 올해 도가 역점을 둔 예산 사업,법안,현안에 대해 함께 머리를 맞대고 해결방안을 찾겠다.여의도에서의 강원도 파워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세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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