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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지역 게이트볼,그라운드 골프,파크골프 코스 확충 어르신들 중심으로 새로운 생활체육 종목으로 각광

레포츠 메카 양양, 어르신들 위한 골프도 인기

2021. 07. 10 by 최훈

서핑,요트 등 각종 레포츠의 메카로 부상하고 있는 양양지역에 게이트볼과 그라운드 골프에 이어 파크골프 코스가 확충되면서 어르신들을 중심으로 새로운 생활체육 종목으로 각광받고 있다.특히 이들 종목들은 65세 이상 노령 인구가 전체 인구의 30%에 이르는 등 초고령화 시대에 진입하고 있는 지역실정에 잘 맞는데다 최근 코로나19 영향으로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면서 신체활동과 대인관계를 통해 삶의 활력 찾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 게이트볼
▲ 게이트볼

◆게이트볼

게이트볼은 전국적으로 100만 명 이상의 동호인들이 즐기고 있는 국민생활체육으로 특히 노인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는 종목이다.T자형 스틱으로 열 개의 공을 쳐서 경기장 내 3곳의 게이트를 차례로 통과해 골폴에 맞히는 경기다.프랑스에서 처음 시작돼 영국에서는 ‘크로케’로 불리고 있으며 국내에는 1980년대에 전파됐다.

양양군에는 6개 읍·면에 모두 7곳의 전용구장을 갖추고 있으며 7개의 클럽에서 122명의 회원들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게이트볼의 규칙은 간단하지만 게이트의 각도를 고려해 어느 게이트를 먼저 통과해야 하는지를 결정하고 상대방의 공의 위치 등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기술과 판단력,집중력이 요구된다.

5명이 한 팀이 되는 단체전으로 팀마다 전략과 전술을 이끄는 주장이 따로 있으며 화합하고 단결해야 하는 협동 정신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회원들 간의 관계가 돈독해진다는 장점이 있다.박상귀 군 게이트볼연합회장은 “게이트볼은 바둑이나 장기를 두듯 수를 읽고 전략과 전술이 필요하고 다른 운동과는 달리 아기자기한 재미가 있다”며 “게이트볼을 흔히 어르신들만 하는 운동이라는 인식이 있는데 어린이부터 청년,중장년까지 모든 세대가 함께 할 수 있는 운동”이라고 소개했다.

▲ 그라운드골프
▲ 그라운드골프

◆그라운드 골프

그라운드 골프는 골프를 변형해 만든 운동으로 골프채로 지면 위에 공을 굴리거나 쳐서 홀에 넣는 경기이다.기존 골프와 달리 공이 땅에서 떨어지지 않고 굴리기에 힘도 덜 들고 허리 회전도 적어 신체의 부담이 적은 편이다.

큰 규칙은 골프와 크게 다르지 않고 망치처럼 생긴 골프채를 이용해 공을 쳐서 홀 안으로 넣으면 된다.코스는 8홀로 구성되어 있고 홀에 넣기까지 몇 타수가 걸렸는지 비교해 타수가 가장 적은 사람이 승리한다.일본에서 생활체육으로 시작돼 우리나라에는 1993년에 전해졌으며 일반 골프보다 경제적이고 좁은 장소에서도 상황에 맞게 코스를 선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양양군의 경우 타지역에 비해 다소 늦은 2012년에 협회가 창립됐으나 빠르게 성장해 현재 6개 읍·면에서 170명의 클럽회원이 활동하고 있다.특히 강현면과 서면에는 전용구장이 있으며 양양읍은 남대천 둔치 경기장,손양면은 공항구장,그 외에는 게이트볼장에서 시간대를 정해놓고 함께 사용하고 있다.

그라운드 골프는 최장 거리가 50미터로 짧기 때문에 어르신들도 게임을 즐기며 가볍게 걸으면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다.양양군은 40대부터 9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회원들이 일주일에 3일,30분 운동으로 건강을 유지하자는 스포츠 7330운동을 확산시키며 자리매김하고 있다.김태상 군 그라운드골프협회장은 “일반 골프를 치다 나이에 맞는 운동을 찾는 사람들이 그라운드 골프를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며 “개인전이기 때문에 운동량을 스스로 조절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 파크골프
▲ 파크골프

◆파크골프

최근 유행하고 있는 파크 골프는 일반 골프를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재편성한 것으로 도심 속 공원에서 즐길 수 있다.용어,매너,규칙 등이 일반 골프와 거의 비슷하지만 해저드 같은 위험한 코스가 없고 골프채 하나만 사용한다는 특징이 있다.나무로 된 채로 나무 공을 치기 때문에 장타에 대한 부담감은 없지만 최대 비거리가 50~70m에 이를 정도로 운동량은 적지 않다.

일본에서 시작돼 1998년도에 국내에 도입됐으며 2012년에 결성된 양양군 파크골프협회에는 현재 정회원만 250명이 활동하고 있을 정도로 날로 인기를 얻고 있다.일반 골프와 파크 골프를 같이 치기도 하고 아예 파크골프로 전향한 회원들도 많다.골프보다 경제적이고 혼자 하거나 팀으로 할 수도 있기 때문에 개인의 일정에 맞춰 운동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남대천 둔치 송이조각공원 내에 18홀의 파크골프장은 24시간 이용할 수 있어 하루에 150명 정도가 꾸준히 찾고 있다.이달중 송이조각공원 내에 27홀 규모의 새로운 파크골프장이 개장할 예정이어서 파크골프의 인기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홍순봉 군 파크골프협회장은 “공 하나에 골프채 하나만 들고 나가면 언제든지 운동을 할 수 있고 두 시간 정도 소요되는 코스를 한 번 돌때 마다 보통 7000~8000보를 걸을 수 있다”며 “기본교육만 받으면 쉽게 시작할 수 있고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자연 속에서 운동하며 심리적 해방감을 느낄 수 있다”며 적극 추천했다. 최 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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