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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지방정원 1호 영월 동서강정원 연당원] 침수방지 재해위험지구 정비 후 빈 땅 축구장 15배 규모 ‘연당원’ 탄생 9개 주제로 구성된 정원 볼거리 제공 최근 열가지 연꽃 한창·전망대 조성 가드닝체험장·임산물판매장·카페도 인근 와룡천캠핑장 가족 휴식 적지 꽃차산업·정원산업 함께 육성 ‘정원도시 영월’로 도약 발판 역할

서강 옆 꽃바람 불어오는 곳

2021. 07. 16 by 방기준

■ 분재·야생화정원과 어울림마당

분재·야생화정원은 4045㎡ 면적에 경기도 용인시에 살고 있는 구철서(83)씨가 2018년 영월군에 기증한 3억원대의 희귀한 분재작품이 단연 눈길을 끈다.구 씨가 40여년간 깊은 애정으로 관리해 오던 소사나무와 모과나무·왜철쭉 등 20여종 277점은 예술성과 작품성이 매우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야생화·연꽃·선인장 등 111종 21만749본의 다양한 식물이 저마다의 아름다운 자태를 자랑하고 봄을 환하게 맞게 하는 8종의 목련정원 옆에는 잔디광장과 공연장·앉음벽 등이 있어 어울림마당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야생화로 만든 꽃차를 맛볼 수 있는 유리온실 카페와 마을회에서 운영하는 임산물판매장,가드닝체험장 등의 편의시설이 설치돼 있는데다 정원도시 영월 조성을 위한 정원식물도 판매한다.

가드닝체험장에서의 화분 만들기는 지름 20㎝ 큰 화분은 초화류 또는 작은 수목 2∼4종에 1만2000원,지름 10㎝ 작은 화분은 초화류 1∼2종에 6000원의 체험 요금을 받는다.4명 이상의 단체는 25% 할인되며 계절에 따라 체험 식물의 종류와 수량은 변동된다.

■ 향수원과 꽃바람정원

향수원은 봉숭아와 비비추·맥문동·좀작살 등 20종 야생화 3000본이 담배곳간과 외양간 주변으로 심어져 있어 영월만의 전통정원을 잘 표현하고 있는 옛 추억의 공간이다.또 빨래터를 가로지르는 섶다리와 조화를 이루면서 시골만의 소소한 정원을 보여준다.9000㎡ 규모의 테마예술정원에는 도자기와 목공예 등 지역작가 5명의 다채로운 작품 65점이 전시됐으며 꽃바람정원은 그라스 4종 12만본과 황금측백 등 상록수 5종 40본,야생화 3종 5만본이 손님을 맞는다.특히 여기에는 청정 평창강(서강)과 연당원 전체를 한 눈에 시원하게 관망할 수 있는 높이 14m의 전망대가 우뚝 서 있다.

■ 연꽃정원과 초화원·수림원

연꽃정원에 심어진 연꽃 10종 550본이 요즘 아름다운 꽃을 피우기 시작했으며 장미와 수국·분홍달맞이꽃 등 29종 초화류 16만5150본으로 꾸며져 있다.현재 초화원의 삼색버들과 꽃창포·매발톱꽃 등 봄꽃은 이미 개화기가 지나 초록의 잎들만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그러나 앞으로 무더운 여름을 견디고 가을을 기대하게 만드는 그라스와 구절초·아스타·핑크뮬리 등이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수림원은 아름다운 가을 단풍 중에서 으뜸인 복자기가 650m의 터널을 이루고 아래에는 수국 1500본이 심어져 있다.영월군은 누구나 부담없이 정원을 방문하고 영월의 또 다른 볼거리와 먹거리를 즐길수 있도록 당분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또 정원 운영 뿐만아니라 꽃차산업과 다양한 정원식물 보급,정원 아이템 소개 및 판매 등의 정원산업도 함께 육성하면서 정원도시 영월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연당원 이용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과 1월1일,설·추석 명절은 휴관이다.

대형 애완견은 입마개를 착용하더라도 출입이 제한될 수 있다.한편 연당원 주변에는 와룡영농조합법인(대표 김근태)이 평창강변에 개장한 와룡천캠핑장도 있어 가족과 함께 휴식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방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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