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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사계절 유혹’ 고성 봉수대해수욕장 얕은 수심 펼쳐져 해양레저 제격 포토존·캠핑장 사계절 즐길거리 나비마켓 지역농산물 판매 중 내년 1월 4D해양모험센터 개장

지친 몸 청정 바다에 풍덩 에메랄드 빛 물들이기

2021. 08. 06 by 이동명
▲ 고성 봉수대해수욕장에는 가족단위 방문객뿐만 아니라 젊은층도 많이 찾아와 바다를 즐긴다. 서핑 모습.
▲ 고성 봉수대해수욕장에는 가족단위 방문객뿐만 아니라 젊은층도 많이 찾아와 바다를 즐긴다. 서핑 모습.

‘야자수’가 피서객을 반긴다.열대지방처럼 이국적이다.코로나19 상황 속에 출입구가 한 곳만 만들어 철저한 방문객 체크와 거리두기를 통해 피서객의 안전을 챙기는 고성 봉수대해수욕장은 고성 죽왕면 오호리에 위치해 있다.백사장의 길이는 450m이며 폭 68m,면적 3만1941㎡ 규모를 자랑한다.곳곳에 포토존이 있어 사진 찍기 좋은 해변이다.해수욕은 물론 서핑,바다래프팅,카약,패들보드,스노클링 등 해양레포츠를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다.
 

▲ 봉수대해수욕장 전경
▲ 봉수대해수욕장 전경

#봉수대해변

봉수대해수욕장은 고성지역의 다른 해변들과 마찬가지로 사계절 청정함을 자랑한다.수심이 얕으면서 넓게 펼쳐져 안전하게 여름 물놀이를 즐기기에 제격이다.에메랄드빛 바다와 파도가 달려오는 아름다운 해변에서 가족,연인들이 추억을 쌓는다.고려시대 때의 통신수단인 봉화대가 해변 인근인 삼포리 산1번지 상상봉(해발 180m)에 있었다.사방 직경 10m,높이 3.5m 규모의 성이 봉화대로 활용됐고,현재 약 1m 정도의 흔적이 남아있다.‘봉수대해변’이라는 명칭은 옛 봉화대 인근에 위치했기 때문에 붙었다.

1996년 4월23일 마좌리 산불로 이 일대 소나무숲이 불에 탔다.소나무들이 사라진 해변은 해수욕장으로 개방됐다.봉수대해수욕장은 1997년부터 운영됐다.모래가 곱고 깨끗하며 바닷물이 맑다.해변 인근에 민가가 없어 해양레저에 최적화된 조건을 갖추고 있다.이에 하이롤러,빅마블,포파라찌,빅파이,디스크보트 등 다양한 해양레저를 비롯해 바다래프팅,서핑,스노클링,패들보드,카약 등 해양 레포츠를 즐길 수 있다.해변 곳곳에 풍경을 차별화시키는 30그루의 인조 야자수가 있어 열대지방의 어느 외국에 있는 듯한 착각을 들게 한다.

비대면 해변라디오 공개방송이 지난 7월23일 시작돼 오는 15일까지 매주 금·토·일요일마다 진행된다.방송시간은 낮 12시~오후 2시,오후 4시~오후 6시이다.라이브공연,신청곡 방송 등이 주요 내용이다.

해변에 설치된 나무 울타리와 그네,해변에 포인트로 작용하는 나무 기둥은 지난 2019년 고성 산불의 피해목과 지난해 태풍에 바다로 떠내려온 목재들을 재활용한 것들이다.

▲ 봉수대해수욕장과 오토캠핑장 모습
▲ 봉수대해수욕장과 오토캠핑장 모습

#해양레포츠·체험·캠핑·야영…

봉수대해수욕장에는 가족단위 탐방객뿐만 아니라 젊은층 방문객도 많이 찾아와 바다를 즐긴다.바닷가 곳곳에 사진액자,인조 야자수,그네 등 포토존이 있어 연중 언제 방문해도 인생샷을 남길 수 있다.이뿐만 아니라 인조 야자수 사이로 데크가 바다쪽으로 놓여있는 ‘야자수다리’가 시작되는 지점에 ‘해(海),쉼터’ 카페가 있다.카페 앞쪽의 쉼터에서 각종 음료를 마시면서 휴식을 취하고 여유를 누려보자.또 커플 방문객 등을 위한 비치베드존도 마련돼 있다.연중 운영되는 모험레저체험존은 짚라인,암벽등반 등의 스릴을 만끽하기에 그만이다.봉수대해수욕장의 앞바다에서는 파도가 방파제와 바위섬과 부딪친다.수심이 낮지만 파도의 너울은 높고 길다.서핑을 타며 파도의 물살을 만끽하기에 안성맞춤이다.서핑 고수들이 봉수대해변으로 몰리고 있다.서핑존이 3월부터 12월까지 운영사무실,장비보관소,야외샤워장,고객휴게존 등을 갖춰 운영된다.

해양레저 체험존의 경우 5월부터 10월까지 마련되며 바다래프팅,카약,패들보드 등을 즐길 수 있다.수중탐험존도 5월부터 10월까지 운영돼 스노클링 등을 통해 바닷속 풍경을 감상하기에 제격이다.해변 앞쪽의 섭바위(호미섬)는 주민들이 호미로 섭을 채취했던 곳인데 현재는 스노클링 체험공간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올 여름 처음 도입되는 워터테마파크는 8월 중 설치돼 오는 10월까지 운영된다.성인풀장,유아풀장,미끄럼틀 등을 갖춘 바닷가의 야외수영장이다.1코스는 성인·청소년 미끄럼틀로 가로 10m,세로 10m 크기의 풀장과 30m 길이의 미끄럼틀 2개 레인이 구축되고,2코스는 성인·청소년용 풀로 가로 50m,세로 20m 규모의 풀장과 함께 미끄럼틀,징검다리 등 20여종의 시설이 갖춰진다.또 3코스는 유아·어린이용 풀 시설이다.

해변의 주변 공간이 넓다.그래서 인근에 캠핑장이 조성돼 있다.해안 송림과 백사장 사이의 오토캠핑장과 야영장은 캠핑·야영 마니아들 사이에 입소문이 널리 퍼졌다.

▲ 그네 포토존
▲ 그네 포토존

#사계절4D해양모험센터,나비마켓

사계절4D해양모험센터는 죽왕면 오호리 68-5 일원 봉수대해변 지역에 올해 연말쯤 설치돼 내년 1월부터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국비 28억원과 군비 32억7600만원 등 총 60억76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신축공사가 진행 중이다.센터 건물은 2개동으로 건축 연면적은 1190㎡이다.제1동은 1층에 4D체험관,2층에 휴게음식점이 갖춰진다.제2동은 공중화장실이다.

4D체험관에서는 VR기기를 착용한 상태로 시네마관에서 금구도와 광개토태왕의 이야기를 눈으로 보고,헌터스 공간에서는 사격 체험도 할 수 있다.또 바다래프팅,워터파크,서핑보드,낚시 등 가상체험은 물론,열기구에 탑승한 듯한 착각 속에 봉수대해변 곳곳을 살펴본 후 화진포,건봉사 등 고성지역내 주요 명소를 만나게 된다.

오는 10월까지 봉수대해변 주차장에서 ‘고성 나비마켓’이 운영되고 있다.고성 나비마켓은 ‘고성 나들이 비치 프리마켓’의 줄임말이다.매주 금·토·일요일에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지역의 소상공인과 청년 셀러,마을기업 등이 참여해 지역에서 생산된 농수산물과 먹거리,핸드메이드 제품 등을 판매한다.아직 개장 후 초기단계라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도가 이뤄지고 있다. 이동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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