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산새 지저귀는 숲 속 오두막 물 따라 흘러가는 늦여름 < WE+ < 특집 < 큐레이션기사 - 강원도민일보

상단영역

뉴스Q

기사검색

본문영역

WE+

양구군 직영 광치자연휴양림 숲속 집·카페·놀이터 등 갖춰 지난해 2만여명 방문 ‘인기’ 다양한 폭포·계곡 자리잡아 턱 없는 평지 ‘무장애나눔길’ 장애인·노약자 등 산책 편리

산새 지저귀는 숲 속 오두막 물 따라 흘러가는 늦여름

2021. 08. 28 by 안은복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대암산.대암산 줄기에 자리잡고 있는 생태계의 보고 광치계곡.계곡은 하늘이 인간에 준 크나 큰 선물 중 하나다.시원한 계곡 숲에 몸을 내 맡기면 지친 몸과 마음,그리고 정신이 맑아진다.세속에 찌든 모든 번민이 자연스럽게 사그러 든다.가는 여름이 아쉽다면 지금 바로 양구 광치계곡으로 떠나보자.

▲ 광치계곡 전경.
▲ 광치계곡 전경.

양구읍에서 국도 31호선으로 20분을 달려 도착한 대암산 줄기.

과거 인제로 가는 옛길에 자리잡은 숲속의 요정 마을 ‘광치자연휴양림’에 도착한다.

한 낮의 기온이 30도를 육박하지만 ‘광치자연휴양림’에서는 24도로 선선하기만 하다.숲속에 가만히 앉아 있으며 계곡을 타고 내려오는 산 바람에 흐르던 땀도 금방 사라진다.

‘광치자연휴양림’은 숲속의 요정 마을답게 오두막을 비롯해 아이들이 좋아하는 이글루에서도 숙박할 수 있다.

계곡물을 막아 만든 천연 수영장은 한 여름에도 오랫동안 몸을 담글 수 없을 정도로 차갑다.

이름을 알 수없는 새소리와 흐르는 계곡 물소리가 아침을 깨운다.

이른 아침 광치계곡은 그야 말로 장관이다.해가 뜨기 진 운무로 가득한 계곡은 숲속의 요정들이 금방이라도 튀어 나올 것 같다.저 멀리 대암산 정상은 운무에 가려져 보이지 않으며 주변은 쥬라기공원을 연상시킬 정도로 웅장하다.

‘광치자연휴양림’은 산림청이 운영하는 다른 휴양림 다르게 양구군이 직영하고 있다.

해발 800m의 광치령은 다양한 폭포와 계곡이 큰 자랑거리다.

울창한 원시림은 양구와 인제·원통을 잇고 있으며 과거 동해안으로 이어지는 유일한 통로였다.

▲ 광치계곡 무장애나눔길.
▲ 광치계곡 무장애나눔길.

‘광치자연휴양림’은 2003년부터 3년의 공사기간을 거쳐 지난 2006년 완공됐다.총 면적은 51㏊,국유림이 48㏊를 차지하고 있는 ‘광치자연휴양림’에는 다양한 시설이 조성되어 있다.

‘광치자연휴양림’은 총 26개동에 33개 객실이 있다.산림휴양관에는 객실 8실과 다목적실,바비큐 시설이 조성되어 있으며 숲속의 집은 25동,여기에 숲속카페,계류보(물놀이장),로프모험시설,어린이놀이터,무장애나눔길,미니풋살장(족구장) 등 운동시설도 갖췄다.

양구 8경에 속에 있는 ‘광치자연휴양림’은 국내 100대 명산인 대암산 줄기에 자리잡고 있어 피서객과 등산객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광치계곡 무장애나눔길이 큰 인기다.무장애나눔길은 장애인,노약자,임산부 등 교통약자들을 위해 턱이 없는 평지로 조성 누구나 편하게 숲속에서 힐링 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 광치계곡 어린이 놀이터.
▲ 광치계곡 어린이 놀이터.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어 ‘광치자연휴양림’은 50% 객실만 운영되고 있다.동거가족은 6인까지만 가능하고 동거가족이 아닌 경우 4인을 초과할 수 없다.

‘광치자연휴양림’은 지난해 연인원 2만8640명이 다녀갔으며 주로 가족단위로 많이 찾고 있다.올해도 평일과 주말 포함 모두 예약률이 100%일 정도로 인기다.

특히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철저한 방역과 사회적거리 두기 방침에 따라 운영되고 있는 ‘광치자연휴양림’ 인기는 예년에 비해 더 높아졌다.가는 여름을 아쉬워 하며 초가을에 접어든 지금,세속의 때를 벗고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원한다면 숲속의 요정 마을 ‘광치자연휴양림’을 추천한다.

안은복 rio@kado.net

강원도민일보를 응원해주세요
정론직필(正論直筆)로 보답하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기사 댓글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목록
최신순 추천순  욕설, 타인비방 등의 게시물은 예고 없이 삭제 될 수 있습니다.
sunwoong05 2021-11-28 14:18:10
숲 속에 저런 놀이터가 있었네요? 저런 집에서 살면은 자연이 만들어준 비밀길을 따라 노는 맛이 쏠쏠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