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운곡 선생 발자취 따라…꽃향기 따라… 걸음마다 짙어지는 가을빛 < WE+ < 특집 < 큐레이션기사 - 강원도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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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가을에 떠나는 원주 명품길 여행과 수목체험 코스별 이색 테마 갖춘 치악산 둘레길 제1코스 불교·사찰문화 느낄 수 있어 제11코스 560m 전망대 원주가 한눈에 13만그루 식물의 집 동화마을 수목원 자작나무·무장애숲길 등 즐길거리 풍성

운곡 선생 발자취 따라…꽃향기 따라… 걸음마다 짙어지는 가을빛

2021. 09. 04 by 정태욱

뜨겁지 않은 따사로운 햇살과 춥지 않은 시원한 바람을 안고 그저 여행을 떠나기만 해도 좋은 계절 ‘가을’이다.하지만 세계를 휩쓸고 있는 감염병 코로나19 장기화로 문턱을 나서는 것 조차 꺼려지고 불안한 지 벌써 오래다.이 같은 시기,국내 명품 산에 조성된 명품 길을 걸으며 자연을 만끽하고 다양한 식물 자연을 접하는 안전한 비대면 힐링 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총 연장 139.2㎞의 원주 명품 도보여행길 치악산 둘레길과 동화수목원을 들여다 본다.

▲ 치악산둘레길 제11코스 한가터길
▲ 치악산둘레길 제11코스 한가터길

■ 치악산 둘레길

올해 5월 전면 개통된 치악산 둘레길은 치악산국립공원을 중심으로 원주와 횡성,영월에 걸쳐 11개 코스에 총연장 139.2㎞ 규모로 조성됐다.등산로,샛길,임도,둑길,옛길,마을길 등 자연스레 형성된 길을 연결하고 길이 끊긴 곳은 새롭게 만들어 천혜의 자연을 품은 치악산 자락을 걸을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꽃밭머리길,구룡길,수레너미길 등 각 코스마다 특색있는 테마도 담았다.

제1코스 꽃밭머리길은 행구동 국형사에서 소초면 제일참숯까지다.고려 말 충신인 운곡 원천석 선생의 얼이 살아 숨 쉬는 코스다.국형사,관음사,성문사,석경사 등 고찰이 많아 불교와 사찰문화를 느낄 수 있다.골짜기마다 환경적 비경도 자랑한다.

제11코스인 한가터길은 당둔치 주차장에서 국형사까지로 치악산둘레길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명품 코스다.크고 작은 고개와 능선을 경유함은 물론 치악산 자락의 맑고 깨끗한 계곡들도 많아 다채로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특히 560m 높이의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원주 전경이 매우 아름답다.

원주시가 최근 치악산둘레길 중 가장 인기가 높은 제1코스와 제11코스 사이 17.8㎞를 왕복하는 누리버스 노선을 신설,주말과 공휴일 하루 5회씩 운행하며 이용 편의를 높였다.운행 노선은 당둔지승강장~한국관광공사(반곡역)~혁신체육공원(한가터주차장)~국형사~덕현길 입구(행구수변공원)~석경사 입구(원주얼광장)~황골삼거리~하초구승강장이다.

여기에 코스마다 새집 형태의 스탬프 인증함이 2개씩 설치돼 있어 코스별 다양한 이야기가 담긴 디자인의 스탬프를 받을 수 있다.22개 스탬프를 모두 모으면 원주시 걷기여행길 안내센터에서 완보 인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코스별 세부 안내는 원주시 관광포털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동화마을 수목원
▲ 동화마을 수목원

■ 동화마을 수목원

원주 문막읍에 위치한 동화수목원은 지난해 10월 공식 개장한 새내기 수목원이다.원주 첫 공립수목원이기도 하다.

문막읍 동화리 명봉산 일대에 146㏊ 규모로 조성됐다.향기원,벨리원,전시온실,소나무원,약용식물원 및 국화과초본원,나리식물원,방문자센터,잔디광장 등을 갖췄다.식재된 수목유전자원이 1000종,13만본이 넘는다.수목원을 둘러싼 자작나무길,진달래길,무장애숲길 등 명품숲길도 있다.자작나무길은 수목원 외곽을 돌아오는 3.2㎞(1시간),진달래길은 총 6㎞(2시간30분),무장애숲길 1.2㎞(20분)에 달한다.수목원 캐릭터도 정했다.오뚝이,오동이,오똘이,오뚱이 등이다.수목원이 조성된 명봉산과 지명인 동화리의 유래를 토대로 마련됐다.계곡수를 활용한 벽천분수도 조성돼 볼거리를 더한다.숲 코디네이터도 상시 대기 중이다.

동화마을수목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입장이 가능하다.동절기인 11~2월은 오후 4시까지만 입장할 수 있다.매주 월요일과 명절 당일은 쉰다. 정태욱 tae92@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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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woong05 2021-11-28 14:16:01
걸음마다 짙어지는 가을빛이 왜 그런가해서 들어와봤더니 정말 산길이 가을을 머금고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