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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동강변 붉은 메밀밭 개화 시작 가족단위 관광객·사진작가 발길 분주

“올 추석엔 동강변 붉은메밀꽃 위로 뜬 달 구경오세요”

2021. 09. 19 by 방기준
▲영월읍 먹골마을 붉은 메밀꽃밭과 초가집·전통뗏목·동강의 푸른 물결이 이색적인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영월읍 먹골마을 붉은 메밀꽃밭과 초가집·전통뗏목·동강의 푸른 물결이 이색적인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올 추석연휴 남은 기간에는 메밀꽃이 하얗게 핀 달밤이 아닌,붉은 메밀꽃의 달밤 구경하러 영월에 오세요!”

최근 수년간 영월의 새로운 가을 인기 명소로 부상한 영월읍 삼옥2리 먹골마을 동강변 붉은 메밀꽃이 한창 피어나기 시작했다.

영월군과 동강먹골마을협동조합(대표 정동탁)이 2019년 시범적으로 먹골마을 동강변 유휴지를 활용해 조성한 3만300여㎡의 붉은 메밀밭은 해마다 면적이 늘어나면서 올해 현재는 3개 구역에 5만여㎡로 확대돼 장관을 이루고 있다.

추석연휴를 맞아 붉은 메밀밭 주변에는 가족단위 차박 관광객은 물론 사진작가들의 발길이 분주하다.

또 푸른 빛의 청정한 동강에는 전통뗏목이 떠 있으며 메밀밭 한 가운데에는 싸리울타리와 볏짚을 엮어 만든 초가집 등을 통해 옛 강변과 시골 정취를 느끼게 하기에 충분하다.

이와 함께 올해 새로이 인근 동강생태공원 주변 1만6000여㎡에는 연분홍색과 흰색·붉은색 등 매우 다양한 코스모스가 새로운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영월읍 먹골마을 붉은 메밀꽃밭 뒤 동강변에 동강시스타가 아담하게 자리하고 있다.
▲영월읍 먹골마을 붉은 메밀꽃밭 뒤 동강변에 동강시스타가 아담하게 자리하고 있다.

앞서 지난 5월에는 붉은 메밀밭이 동강의 푸른 빛과 어우러진 초록빛 청보리밭으로 변신해 싱그러운 물결을 연출해 호평을 받기도 했다.

김모(58·서울시)씨는 “올해 추석연휴도 코로나19 때문에 가족단위 여행은 생각조차 못하다가 영월의 붉은 메밀밭도 구경하고 동강의 아름다움도 즐길 수 있는 1박 2일 일정의 차박여행을 나왔는데 너무 좋다”고 만족해 했다.

정동탁(59)대표는 “현실화된 위드코로나시대에 붉은 메밀밭과 초록빛 청보리밭을 영월의 새로운 계절별 관광명소로 가꿔나가면서 힐링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합은 지난해 9월 26일부터 10월 25일까지 한달 동안 산책로와 포토존 등을 갖춘 붉은 메밀꽃밭을 일반에게 개방해 전국의 사진작가와 관광객 3만여명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특히 20여명의 마을주민 조합원은 메밀꽃밭 한켠에서 메밀전과 메밀국수·감자송편과 함께 고구마와 된장·간장·사과 등의 토속 먹거리와 농특산물 판매장을 운영해 농외소득 창출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방기준 kjbang@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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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woong05 2021-11-28 13:42:16
옜날 어릴 적 읽었던 동화 책 속 초가집을 그대로 옮겨놓은 것 같은 분위기에 흠뻑 취하여 어릴 적 느꼈던 향취를 느낄 수 있을 것 같은 곳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