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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홍천 삼봉자연휴양림 홍천 내면 삼봉자연 휴양림 울창한 나무 사이 바람 가득 계곡 천연기념물 열목어 서식 차가운 온도 발 담그기 어려워 삼봉약수터 위장병 효력 유명 압화 체험 등 프로그램 다채 캠퍼 위한 숙박시설 조성도

들리나요? 더위 내모는 바람의 신호

2022. 07. 08 by 이시명
▲ 삼봉 휴양림 숙박시설
▲ 삼봉 휴양림 숙박시설

7월 무더위를 피해 숲 속을 거닐며 시원한 바람을 맞아보는 것은 어떨까.

홍천 내면에 위치한 삼봉자연휴양림은 바람 가득한 휴양림이지만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져 있지 않다. 삼봉자연휴양림에는 아름드리 전나무, 분비나무, 주목 등의 침엽수와 거제수나무, 박달나무 등 활엽수가 조화를 이루고 있다. 특히 휴양림 깊은 계곡의 맑은 물에는 천연기념물 74호인 열목어가 서식하고 있을 정도로 물이 깨끗하고,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철에는 5분 이상 발을 담그기 어려울 정도로 물이 차 많은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삼봉은 정봉인 가칠봉을 중심으로 좌봉은 응복산, 우봉은 사삼봉 등 3개의 봉우리로 둘러싸여 있어 ‘삼봉’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특히 삼봉의 대각선 중심지에는 삼봉 약수터가 있다. 조선시대에는 홍천 내면 광원리 신로골에 자리하고 있다고 해 실론약수라고 불렸다는 이곳 약수는 위장병에 효력이 있다고 널리 알려져 있어 소문을 들은 전국 유수의 사람들이 삼봉약수터를 찾고 있다.

▲ 삼봉자연휴양림 숲속
▲ 삼봉자연휴양림 숲속

자연휴양림 측은 약수 관리 차원에서 1000원의 입장료와 3000원의 주차료를 받고 있다. 삼봉약수까지 차를 이용해 올라갈 수 있어 삼봉휴양림을 제대로 즐길 시간적 여유가 없는 이용객들은 차를 타고 약수터에 가기를 추천한다. 관리사무소에서 입장 후 30분이 채 안 된 이용객은 전액 환불하고 있다. 날씨가 맑은 날에는 가칠봉 정상에서 오대산과 설악산국립공원의 화려한 경관을 볼 수도 있다. 주변에 신갈, 고로쇠 나무 등의 천연 활엽수, 낙엽송, 잣나무가 어우러진 숲과 열목어가 서식하는 깨끗한 계곡을 가지고 있어 한국 명소 100선에 선정되기도 했다.

삼봉자연휴양림은 관광객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화려한 꽃 한송이에 압력을 가해 나만의 장식품을 만드는 ‘꽃누르미체험’과 예로부터 풍년을 기원하는 등 좋은 기운을 받기 위해 세워둔 솟대를 만들어보는 ‘솟대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이용객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숲교육, 숲놀이, 숲해설’도 운영하고 있다.

▲ 삼봉약수터
▲ 삼봉약수터

개인 관람객의 경우 체험 프로그램 시간에 맞춰 휴양림을 방문하면 따로 예약없이 바로 체험할 수 있으며, 단체는 예약이 필수다. 체험 프로그램 일정은 ‘숲나들e’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꽃누르미체험과 솟대 만들기 체험은 2000원의 이용요금을 받고 있다.

또 캠핑이 유행하는 요즘 자연휴양림 내에 야영장을 갖춰 캠퍼들을 위한 시설을 마련하는 한편 울창한 숲이 내뿜는 건강한 기운을 온몸으로 받을 수 있는 숙박시설도 구비해놨다. 숙박시설은 최대 12인까지 이용 가능하다. 숙박시설과 야영장의 경우 ‘숲나들e’홈페이지를 통해 예약 가능하다.

▲ 삼봉휴양림 야영장
▲ 삼봉휴양림 야영장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안의섭 동부지역팀장은 “홍천군민의 경우 비수기에는 30% 성수기와 주말에는 10%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며 “지역 주민분들은 꼭 할인혜택을 받으시고, 다자녀 가정·국가유공자 등의 할인 혜택도 있으니 많은 방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시명 smlee@kado.net

▲ 삼봉휴양림 입구
▲ 삼봉휴양림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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