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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의 반도체산업 육성에 비상등이 켜졌다.경북 구미와 경기 용인·평택, 충북 청주 등 반도체 공장이 있거나 관련 기업이 밀집된 지자체가 정부의 반도체특화단지 지정 공모에 앞다퉈 뛰어들었다. 더욱이 윤석열 대통령이 경북 구미시를 방문, 첨단산업 회의를 주재하면서 강원도는 우선순위 경쟁에서 밀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이로 인해 도는 첨단산업특화단지 지정 공모 신청 여부를 놓고 고심에 빠졌다.1일 본지가 확인한 결과 첨단산업특화단지 지정 평가항목에는 산업단지 기반시설 조성현황, 신청 특화단지 내 관련 기업현황 등이 주요 지
정치일반
정승환
2023.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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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의 성패를 좌우하는 또 다른 부문은 군사보호구역 등 이중삼중으로 묶여있는 중첩규제 혁파다. 특히, 과도하게 설정된 민간인 통제선을 끌어올리는 것이 군사규제완화 특례 부문 가운데 핵심이다.한반도 비무장지대 155마일(248㎞) 가운데 철원, 화천, 양구, 인제, 고성 등 도내 5개 접경지역이 3분의 2가량을 차지, 군사보호구역에선 강원도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 때문에 접경지역 주민들은 각종 개발사업에서 소외되고 주민 재산권 행사 제한과 편의시설 부족 등 불편을 겪고 있다.이와 관련, 도는 강원특별자치도법 개정안에 민통선
정치일반
정승환
2023.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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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3·8전당대회 후보 등록(2~3일)을 앞두고 강원도내 친윤계 의원들이 속한 ‘국민공감’의 역할론에 정치권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친윤계 의원모임인 국민공감은 이철규(동해·태백·삼척·정선)의원이 총괄간사를 맡고 있다. 도내 여권에선 박정하(원주갑)·유상범(홍천·횡성·영월·평창)·이양수(속초·인제·고성·양양)·노용호(비례) 의원이 회원이다. 원조 윤핵관인 권성동(강릉)의원과 한기호(춘천·철원·화천·양구 을)의원은 이 모임에 속하지 않았다. 국민공감은 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권문일 국민연금연구원장을 초청해 ‘연금개혁의 방향’을
국회/정당
이세훈
2023.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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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인 태백 출신 이을용 용인시축구센터 총감독이 고향사랑기부제 범국민 캠페인에 동참했다.이을용 감독은 1일 강원도를 방문, 김진태 도지사에게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전달, 도본청 기부금을 기탁했다. 2002 한일 월드컵 주역이었던 전 축구선수 송종국에 이어 두번째 4강 주역의 기부이자 도 출신 스포츠 스타 중 최초 500만원 기부다.이 감독은 “고향사랑기부금을 통해 인구감소, 지역소멸로 어려운 강원도의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어서 기쁘다”며 “답례품도 어린시절 축구의 꿈을 키운 강릉과 현재 축구
정치일반
정승환
2023.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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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오는 4일, 서울에서 개최하는 ‘윤석열 검사독재정권 규탄 국민보고대회’에 ‘당원 동원령’을 내리면서 강원도당도 지역위원회별 40명 이상 참석을 요청하고 나섰다. 민주당 강원도당(위원장 김우영)은 지난달 31일 지역위원회 공지를 통해 오는 4일 서울 시청역에서 열리는 윤석열 검사독재정권 규탄 국민보고대회에 지역위별 40명 이상의 참석을 요청했다. 도당은 공지에서 “사상초유의 제1야당 당대표 소환이라는 윤석열정권의 후안무치한 정치공작에 맞서 민주당은 국민보고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며 참석을 요청했다. 같은날, 중앙당은 강
국회/정당
이설화
2023.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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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헌(원주을·사진) 의원의 새해 의정활동 목표는 법·제도가 미치지 못했던 사각지대를 개선, 주민들의 삶의 질 제고에 중점을 두고 있다. 강원형 첨단산업도 역점적으로 추진 중이다. 검사 출신인 송 의원은 20·21대 국회 전반기까지 법제사법위원회에서 활동한 법률전문가답게 다양한 분야의 입법안을 다듬고 있다. 지역 주요 입법안으로는 공사중단으로 인해 장기방치되고 있는 건축물 문제 해결을 위해 ‘장기방치건축물법 정비 3법(가칭)’ 발의를 준비 중이다. 송 의원은 첫 국회 입성 때부터 원주 원도심 활성화를 주요 현안으로 꼽고, 장기 방치
국회/정당
이세훈
2023.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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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의회 오색삭도 설치 특별위원회가 원주환경청을 찾아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환경영향평가 재보완 사항에 대한 조속한 통과를 요청했다. 진종호 특위위원장과 하석균(원주)·김용래(강릉)·이지영(비례) 특위 위원은 1일 김정환 원주환경청장과 간담을 가졌다. 지난달 4일 정광열 강원도 경제부지사가 김 청장을 만나 평가 통과를 요청한 데 이은 재요청이다. 이 자리에서 특위는 오색케이블카 사업이 환경부가 선정한 국가시범사업으로 추진됐고,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이자 강원도민의 숙원사업이라는 점 등을 강조하며 환경영향평가 재보완 사항에 대한 조속한
의회
이설화
2023.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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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와 18개 시·군 부단체장이 스마트 농업기술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비대면 디지털 행정서비스 연계 상황을 점검했다.강원도와 시·군 부단체장 회의가 1일 철원군 국제두루미센터에서 김명선 도행정부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첫 회의를 갖고 시·군별 현안과 건의사항을 수렴했다.이날 회의에서 각 시·군은 급식센터 활성화를 위한 관련법 개정과 원주 시립미술과 건립 지원, 매봉산 산악관광 조성 등을 도에 요청했다. 이어 철원군은 노후 방벽 강원특별자치도 상징조형설치 사업 지원과 DMZ 피스트레인 뮤직페스티벌 사업 지원, 쌀 수급 조절을 위
정치일반
이재용
2023.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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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의회 ‘시멘트 공장지역 환경과 주민건강 연구회’(회장 김기하)는 1일 영월에 위치한 쌍용씨앤이(C&E)와 한일현대시멘트에 방문해 공장 주변 대기질 조사현황, 순환자원활용 사항 등을 확인했다. 김기하 위원장은 “최근 시멘트 공장에서는 유연탄이 아닌 플라스틱 등 순환자원을 시멘트 생산에 활용하고 있는데, 이것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해나가겠다”며 “영월을 시작으로 동해, 삼척, 강릉 등 공장을 현지 방문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설화
정치일반
이설화
2023.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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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일 “나라를 살리는 지역 균형발전의 핵심은 교육에 있고 국가발전의 동력은 과학기술이고 그 인재양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구미 금오공대에서 첫 인재양성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어 “4차 산업혁명과 글로벌 기술 패권경쟁 속에서 국가가 살아남는 길은 오로지 뛰어난 과학기술 인재들을 많이 길러내는 것”이라면서 “암기형이 아니라 현장에서 문제를 찾아내고 해결하는 창의적인 인재를 많이 길러내는 것에 국가 미래가 걸려있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교육은 나라를 살리는 균형발전의 핵심이고
정치일반
남궁창성
2023.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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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1일 혁신 지방대를 ‘글로컬 대학’으로 지정하고 1곳 당 5년간 1000억원을 지원해 지역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이날 오전 구미 금오공대에서 가진 제1차 인재양성전략회의에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구축 계획’의 하나로 이같은 구상을 발표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지방대를 글로벌 수준의 대학으로 키워 지역사회와 지역경제를 이끌 수 있도록 올해 지방대 10곳을 시작으로 오는 2027년까지 30곳 이상을 ‘글로컬 대학’으로 지정한다. 또한 대학·지자체·기업이 혁신전략을 함께 세워 제출하면 정부
정치일반
남궁창성
2023.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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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 활동을 방해한 혐의로 기소된 춘천출신의 윤학배 전 해양수산부 차관 등 박근혜 정부 고위인사들이 1심에서 모두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1부(이중민 부장판사)는 1일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로 기소된 이병기(76) 전 청와대 비서실장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함께 기소된 현기환 전 정무수석, 현정택 전 정책조정수석, 안종범 전 경제수석, 정진철 전 인사수석, 해양수산부 김영석 전 장관과 윤학배 전 차관, 이근면 전 인사혁신처장 등도 모두 무죄를 선고받았다. 이병기 전 비서실
정치일반
남궁창성
2023.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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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일 경북 구미 방문을 계기로 박정희 대통령 생가를 방문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추모관에서 헌화와 분향 그리고 묵념을 올려 박정희 대통령에게 예를 표한 후 박동진 생가보존회이사장으로부터 내부에 전시된 박정희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 사진에 대한 소개를 듣고 환담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방명록에 ‘위대한 지도자가 이끈 위대한 미래, 국민과 함께 잊지 않고 이어가겠습니다. 2023.2.1. 대한민국 대통령 윤석열'이라고 적었다. 윤 대통령의 박정희 대통령 생가 방문을 맞아 2000여 시민들이 생가 입구 2km 전부터
대통령실
남궁창성
2023.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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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출신인 더불어민주당 송기헌(원주 을) 국회의원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에 김건희 여사 명의의 계좌 5개가 운영계좌로 포함됐다”며 기소돼야 한다고 주장했다.더불어민주당은 1일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연루 의혹의 진상 규명을 위한 특별검사(특검) 추진 입장을 분명히 했다.아울러 김 여사 모친인 최은순 씨 역시 해당 의혹에 연루된 만큼 최씨를 검찰에 별도로 고발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민주당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진상조사TF’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지난달 출범한 TF는 그간 비
국회/정당
이세훈
2023.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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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의회 오색삭도 설치 특별위원회가 원주환경청을 찾아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환경영향평가 재보완 사항에 대한 조속한 통과를 요청했다.진종호 특위위원장과 하석균(원주)·김용래(강릉)·이지영(비례) 특위 위원은 1일 김정환 원주환경청장과 간담을 가졌다. 지난달 4일 정광열 강원도 경제부지사가 김 청장을 만나 평가 통과를 요청한 데 이은 재요청이다.이 자리에서 특위는 오색케이블카 사업이 환경부가 선정한 국가시범사업으로 추진됐고,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이자 강원도민의 숙원사업이라는 점 등을 강조하며 환경영향평가 재보완 사항에 대한 조속한 통
정치일반
이설화
2023.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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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현민(춘천)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이 “김연경 선수와, 가수 남진 선생님의 모습을 보며 김제동과 송일국이 떠 올랐다”며 “정치적 입장과 견해만으로 그 ‘사람’을 평가하거나 평가 받는 것은 온당치 않다”고 말했다.탁 전 비서관은 1일 페이스북에 “지난 5·18 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식을 기획했을 때, 행사의 진행자로 김제동씨를 선정했다. 그는 5·18 유족들과의 오랜 인연이 있고 그간 꾸준한 봉사와 헌신을 해왔다. 많은 유족들이 특히 어머니들이 김제동씨를 좋아하기도 했다. 하지만 막상 기념식의 진행을 부탁하자 김제동씨는 많이 망설였
정치일반
김동화
2023.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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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법인승용차 전용 번호판 도입을 두고 “국토부 관계자들이 이준석이 마음대로 넣어놓은 공약인 거 몰랐나 보다”라고 비꼬았다.이 전 대표는 최근 자신의 SNS에 전용번호판 도입 소식을 알리며 “안녕하세요 정책공모전을 열어서 수상한 이 공약을 최근에 석연치 않은 이유로 지워진 59초 쇼츠에 집어넣고 영상 찍기전에 급하게 제맘대로 번호판 색을 연두색으로 정해버린 이준석입니다”라고 적었다.법인차량 번호판 구분은 고가의 외제차를 개인 목적으로 사용하면서 법인소유 차량으로 등록하는 탈세 문제를 방지하기 위한 취지다.이준
국회/정당
노현아
2023.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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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가 불법행위를 자행하는 ‘건설노조와의 전쟁’을 선포했다.특히 노조의 불법행위에 대해 손해 배상을 물리고 이를 위해 각 지방국토관리청에 사법경찰권을 부여하는 등 강경 대응 한다는 방침을 세웠다.국토부는 1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원희룡 장관 주재로 건설 관련 3개 협회, 공공기관과 건설현장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이 자리에서 원 장관은 “건설노조는 노조의 탈을 쓰고 돈을 뜯어가는 약탈집단이다. 돈에 현혹이 돼있는데 돈을 다 토해내게 해야 한다.”며 강경 발언을 토해냈다.그는 “직전 문재인 정부 때도 김부겸 총
자치/행정
김동화
2023.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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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 당시 종교인 희생사건을 직권 조사중인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는 1일 전북정읍 두암교회를 찾아 유족들과 간담회를 갖고 진실 규명에 앞장서기로 했다.두암교회는 한국전이 한창이던 1950년 9~10월 좌익과 빨치산 등 적대세력에 의해 교인 23명 전원이 희생된 대표적인 순교 유적지다.이날 간담회에는 두암교회를 비롯해 전북김제 만경교회, 전남영광 야월교회·법성교회, 전남신안 임자진리교회·증도교회, 충남서천 한성교회 등 5개 지역의 7개 교회 기독교인 학살사건 피해 유족들과 진실화해위 관계자가 참석했다.두암교회 희생자인 윤
정치일반
남궁창성
2023.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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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권주자인 김기현 의원이 ‘김연경·남진 인증샷’이 논란을 일으킨 데 대해 “표현 과정에서 다소 오해받을 소지가 있었다면 유감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김의원은 1일 오후 대구 서문시장에서 연 캠프 대구 출정식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 분은 연예인이고 한 분은 운동선수로서 유명인인데 그분들에게 여러 가지 불편이 생길 것 같아서 그 점에 대해서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김 의원은 “지인 초청을 받아 그 자리에 갔고, 거기에 남진과 김연경 두 분이 온다는 말씀을 듣고 간 것”이라며 “꽃다발이 준비돼 있었고 제게 주시기에 받은 것
국회/정당
이은영
2023.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