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대변인 A씨, 지방자치교육법 위반 수사 관련 공범 의혹

▲ 신경호 강원도교육감.[강원도민일보 자료사진]
▲ 신경호 강원도교육감.[강원도민일보 자료사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시 교원 신분으로 교육감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기소된 강원도교육청 전 대변인 A씨의 사건과 관련, 공범 의혹이 제기된 신경호 강원도교육감이 “정당하게 조사받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신경호 교육감은 25일 오전 출입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선거를 치르다 보면 아무래도 오해를 받을 수 있는 소지가 있지 않았을까 생각한다”라며 “4년 전(2018년)에도 선거를 치렀고, 이번에도 선거를 치르면서 모든 행위는 선관위에 위법여부를 질의한 후 진행했다. 깨끗한 선거를 치르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나 역시도 전 대변인 재판과정에서 내가 그렇게 적시됐다는 걸 알게됐다”면서 “그동안 어떤 통지나 연락 한 번도 없었으나 조사하겠다고 하면 가서 정당하게 조사받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지난 20일 춘천지법 형사2부(이영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강원도교육청 전 대변인 A씨의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사건 첫 공판에서 검찰 측은 “공범(신 교육감)에 대한 별건 수사를 진행하고 있어 두 달 정도 시간을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직은 내사 단계로, 검찰은 신 교육감에 대한 수사를 통해 구체적인 혐의가 발견되면 그를 추가로 기소하고, 혐의가 없다고 판단되면 A씨 단독범행으로 공소장을 변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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